'김구라 아들' 그리 "빚진 엄마 도피처, 제주도…일 배우러 와"

'김구라 아들' 그리 "빚진 엄마 도피처, 제주도…일 배우러 와"

이은 기자
2026.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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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겸 방송인 그리가 제주도를 잘 알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그리' 영상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겸 방송인 그리가 제주도를 잘 알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그리' 영상

방송인 김구라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겸 방송인 그리(28·본명 김동현)가 제주도 맛집을 잘 아는 이유를 공개하며 "어머니가 큰 빚을 지고 제주도로 갔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그리가 제주도에서 흑돼지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그리는 흑돼지 곰국, 흑돼지 햄버거, 흑돼지 짜장면과 탕수육, 흑돼지 돈가스, 흑돼지 수육, 흑돼지 목살과 오겹살, 흑돼지 김밥을 소개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겸 방송인 그리가 제주도를 잘 알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그리' 영상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겸 방송인 그리가 제주도를 잘 알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그리' 영상

그리는 흑돼지구이에 멸치젓을 곁들여 먹으며 지인과 대화를 나눴다. 지인이 "그리가 맛집을 잘 안다"고 감탄하자 그리는 "제주도에서 맛집을 한 100곳은 다녔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큰 빚을 지고 도피했던 곳이 제주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지인이 "뭐가 농담이냐. 진담인 거 다 알고 있다"고 하자 그리는 "진담 90% 농담 10%"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는 "어쨌든 그렇게 해서 제주도에서 일도 배우시고 그러려고 왔어서, 그때부터 쌓인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한 10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 그리를 뒀으나, 아내의 부채,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김구라는 전처의 빚 17억원을 3년 만에 변제한 후 2020년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

그리도 어머니 빚을 갚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2024년 한 방송에서 "집안에 아픈 사정이 있어 (내가) 어머니의 빚을 상당 부분 갚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수입으로) 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간병인을 붙여드렸다"며 "제 거보다는 효도하는데 (돈을) 좀 더 썼다. 짜증 나더라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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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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