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숙려 캠프'의 '쪼잔 부부' 남편이 둘째 출산 후 운동과 휴식 시간이 사라졌다며 "둘째 낳고 후회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13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5화에서는 '쪼잔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부부는 육아와 휴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남편은 퇴근 후에도 아이가 집에 있는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다.
남편은 "내가 퇴근하면 항상 아이가 집에 있다"며 자신에게도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내는 육아로 지친 현실을 호소했다.
아내는 "나는 육아하려고 수액을 맞는다"며 힘든 상황을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고충을 공감하기보다 차갑게 반응했다.
남편은 "네가 맡은 일이 그거다. 본인 일을 하는 거고 나도 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운동도 해야 하고 휴식도 필요하다. 난 그게 맞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자신의 자유와 휴식을 요구했다.
아내는 남편의 휴식을 지켜주려 했지만 남편은 아내가 "쉬고 있어"라고 말하는 말투까지 문제 삼았다.
영상을 본 서장훈은 아내의 말투에 대해 "짜증 내는 말투는 솔직히 아니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남편은 "관찰 카메라가 있어서 다른 모습이 보였다"고 해명했다.

이때 남편 측 가사조사관 이동건은 남편의 태도를 지적하며 "아내가 '수액 맞으면서 육아한다'고 했을 때 오히려 남편이 너무 차갑게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은 둘째 출산 전 아내와 했던 약속을 언급했다.
남편은 "둘째를 낳으면 주 2회 운동시켜 준다고 했다. 그리고 휴식 30분을 보장해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름도 안 돼서 끝났다"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오빠 그러면 둘째 낳은 걸 후회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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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후회가 된다. 둘째 낳고 힘들어졌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남편의 발언에 분노했다.
서장훈은 "누가 결혼하자고 쫓아다녔냐"며 "그렇게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살고 있는데 지금 후회한다고 하면 아내 기분은 어떻겠냐"고 따졌다.
이어 "나 같으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질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남편은 결혼 전부터 아이 계획이 달랐다고 해명했다.
남편은 "원래 결혼 전에 저는 아이 계획이 없었다"며 "아내는 아이 둘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이를 한 명만 낳자고 약속하고 결혼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둘째를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어쨌든 둘째 아이를 낳지 않았느냐"고 다시 한번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