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둠의 강림' 포스터와 '둠의 심판'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2월 극장 개봉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극장가 최대 이벤트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전 세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둠의 강림' 포스터, '둠의 심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초록빛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배경으로 짙은 망토를 두른 닥터 둠(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을 가린 가면, 거대한 실루엣이 어우러져 정체를 알 수 없는 위압감을 드러낸다. 새로운 절대악의 강림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녹색을 중심으로 완성된 신비롭고 음산한 비주얼은 닥터 둠이 지닌 힘과 숨겨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둠의 심판' 예고편은 수잔 스톰(바네사 커비 분)이 "빅터는 어느 자리에서나 가장 똑똑한 사람이었죠"라며 빅터의 과거를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또한 "지금과는 달랐어요. 친절하고, 다정했죠"라는 대사는 그가 한때 평범한 인물이었음을 암시한다. 한편 "사랑하는 모든 걸 빼앗기고는 길을 잃고 말았죠"라는 이야기가 더해지며 분위기가 급격히 전환되고, 그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지금의 존재로 변모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 분)가 믿기지 않는 듯 "빅터, 네가 한 짓이야?"라고 묻자, 둠은 "지금껏 너희는 누군가의 삶을 훔쳐 연명해 왔다. 이제 그걸 돌려줄 때가 왔어"라고 응수하며 서늘한 경고를 던진다.
이후 스캇(폴 러드 분), 조니 스톰(조셉 퀸 분),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 로키(톰 히들스턴 분),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분), 사이클롭스(스콧 서머스 분) 등 각기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하고 있는 일상과 두려움이 교차되는 순간을 보여주며, 이들 앞에 닥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암시한다.
분위기가 극도로 고조되는 가운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둠을 향해 "차라리 지옥에 보내달라고 빌게 해주마"라며 비장하게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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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둠은 "지옥도 내게 복종하지"라며 토르의 공격을 가볍게 제압한다.
그 어떤 적과도 차원이 다른 힘을 지닌 절대악의 탄생을 예고한 둠은 마침내 "내가 바로 둠이다"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의 뒤로 거대한 어둠의 세력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예고편은 막을 내린다.
과거 빅터는 무엇을 잃고 둠으로 거듭나게 된 것인지, 그가 말하는 '심판'의 대상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의 앞에 다시 모인 히어로들은 과연 둠의 위협에 맞설 수 있을지 베일에 싸인 서사와 앞으로 펼쳐질 압도적인 대결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12월 극장 개봉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 이번 포스터와 '둠의 심판' 예고 영상으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MCU 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