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한 지 6개월 된 여성이 자신을 이성으로 바라보는 듯한 시동생의 행동에 불안감을 느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는 "도련님이 절 여자로 보는 것 같다"는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이 시동생의 행동을 이상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은 시댁을 방문하면서부터였다. 시동생은 의뢰인의 유니폼 차림을 본 뒤 "형수님 유니폼 입은 모습이 너무 예쁘다. 형수님한테 서비스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불쾌한 상황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시동생은 의뢰인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린 뒤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여 신체를 훔쳐보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의심이 커진 가운데 신혼집에서는 수상한 일까지 벌어졌다.
남편의 생일을 맞아 시댁 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날, 의뢰인은 시동생이 가방을 들고 안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유를 묻자 시동생은 형에게 줄 깜짝 선물을 방에 두고 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다음 날 의뢰인은 옷장에 걸어뒀던 자신의 유니폼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유니폼을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시동생이 안방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 벌어진 일이어서 의심은 더욱 커졌다.
결국 의뢰인은 시동생이 자신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탐정단에 조사를 요청했다.
탐정단이 파악한 시동생의 겉모습은 의뢰인의 의심과는 거리가 있었다. 별다른 직업 없이 어머니 소유의 건물을 관리하고 있었지만 주변에서는 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효자'로 통하고 있었다.
그러나 탐정단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비밀이 드러난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건의 전말을 접한 데프콘 등 출연진은 "진짜 미쳤다", "이게 가능하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