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치열한 싸움과 통합의 연대기를 예고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홍진이, 연출 김영조·구성준, 제작 키이스트·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다.
'문무'는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KBS 대하사극이다. 이현욱(김법민 역), 장혁(연개소문 역), 김강우(김춘추 역), 박성웅(김유신 역) 등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사극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무' 측은 25일 극을 이끌어갈 네 명의 주요 배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왕좌의 무게를 짊어진 김법민을 연기하는 이현욱은 고뇌에 가득 찬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굳게 다문 입에서는 신라를 지키기 위한 그의 의지와 쉴 새 없이 밀려오는 풍파 속 복잡한 내면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무수한 전투와 화친을 오가며 승리를 위해 달려가는 김법민의 웅장한 여정은 이현욱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더욱 빛날 예정이다. '인간 김법민'이 신라의 제30대 국왕 '문무'로 거듭나는 과정을 이현욱이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혁은 막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고구려의 독재자 연개소문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3대째 군권을 쥔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전투 실력으로 전쟁 영웅의 칭호를 얻지만 냉혹한 정권 장악력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인물. 고구려를 제패한 그의 야망은 국경을 넘어 신라를 향한 마수로 이어진다. 부드러운 미소에도 돋보이는 장혁의 날 선 눈빛이 극 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김강우는 김법민의 아버지인 통일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로 변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폐립 된 진지왕의 손자인 김춘추는 비주류 귀족이라는 한계에도 외교와 처세의 달인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나라 안팎으로 흔들리는 신라를 지키는 전략가다. 현재의 생존을 우선시하는 김춘추의 방식은 때론 논란을 낳기도 하지만 그의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날카로운 승부사의 면모가 빛을 발한다.
박성웅은 '신라 그 자체'를 상징하는 명장 김유신을 연기한다. 평소 소탈한 모습의 김유신은 전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오로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군으로 백성들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매제인 김춘추와 조카인 김법민의 조력자로서 이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곁을 지키며 진정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무' 제작진은 "'문무'는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합류로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라면서 "역사 속 인물에 완벽히 몰입한 이들의 첫 스틸은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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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문무'는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여정을 되짚으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문무'가 첫 방송에 앞서 주요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강렬한 첫 스틸로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각 인물들의 선택과 변화, 그 속에서 펼쳐지는 통합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