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재벌X형사2', 디즈니 종합 1위...'유부녀 킬러' 넘어 금토극 1위 오를까

안보현 '재벌X형사2', 디즈니 종합 1위...'유부녀 킬러' 넘어 금토극 1위 오를까

이경호 ize 기자
2026.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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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시청률 상승세 7.5%...디즈니 종합 콘텐츠 1위 등극

안보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6회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디즈니 종합 콘텐츠 순위 1위에 등극했으며 MBC '유부녀 킬러'와의 시청률 격차를 1%대까지 좁혔다. 진이수와 주혜라의 공조 케미와 정교해진 추리 구조, 다양한 오마주 연출 등이 흥행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혔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의 안보현./사진=스타뉴스 DB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의 안보현./사진=스타뉴스 DB

안보현 주연의 '재벌X형사2'가 흥행 가속 폐달을 밟았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7일 첫 방송했다.

'재벌X형사2'는 지난 15일 4회 방송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극적인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은 1회 6.1%, 2회 5.8%, 3회 5.1%를 기록했다. 첫 방송 후 3회까지 연이은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였다. 그러나 4회 5.7%, 5회 6.2%, 6회 7.5%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5회, 6회 2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재벌X형사2'는 동시간대(금, 토요일 오후 10시대) 경쟁작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와 시청률 격차도 대폭 줄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유부녀 킬러' 8회는 시청률 8.8%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방송된 '재벌X형사2'의 6회 시청률은 7.5%로 1%대까지 시청률 격차를 좁혔다. '유부녀 킬러'는 6회(8월 15일) 10.2%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7회 9.7%, 8회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재벌X형사2'가 '유부녀 킬러'를 추월,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까지 오를 기대감까지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벌X형사2'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재벌X형사2'는 지난 25일 기준 대한민국 디즈니 종합 콘텐츠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재벌X형사2'는 지난 2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8월 3주차(8월 17일~8월 23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위,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시청률, 글로벌 성적, 화제성까지 흥행 상승세를 이룬 '재벌X형사2'. 그 중심에는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다채로운 재미 요소가 자리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사진제공=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사진제공=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먼저,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의 신선한 공조 케미스트리는 눈 뗄 수 없는 재미다. 티격태격하며 혐관으로 출발한 두 사람이었지만 사건을 두고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진이수의 거침없는 실행력과 주혜라의 날카로운 추리가 만나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은 '재벌X형사2'만의 통쾌한 공조 수사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특별출연 군단도 시청자들에게 시청 재미를 선사한다. 곽시양, 김의성, 배성재, 곽튜브, 박소이, 이학주, 최덕문, 이석 등 매회 등장하는 특별출연 배우의 열연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한층 정교해진 추리 구조 역시 흥행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은 소수의 용의자 가운데 최종 진범을 추적하는 구조를 택해 추리의 '레이어'를 한 겹 더 쌓았다. 지난주 방송된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추리전이 펼쳐지며 범인을 함께 추리하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장르를 넘나드는 명작 오마주와 재치 넘치는 패러디가 이스터 에그처럼 곳곳에 녹아 들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멕시코 범인 검거 신에서는 영화 '데스페라도'를 오마주한 장면을 선보이는가 하면, '에놀라 홈즈'처럼 카메라를 보고 말을 건네며 제4의 벽을 깨는 연출, '시계태엽 오렌지'를 연상케 하는 사진 등 다채로운 장치를 곳곳에 배치했다.

대사와 장면을 활용한 패러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것이 알고 싶다' MC로 변신한 진이수부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커피프린스 1호점'의 명대사 재연까지, 친숙한 장면과 대사를 극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한층 깊어진 추리 서사에 유쾌한 공조 케미, 다채로운 볼거리와 오마주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유발한 '재벌X형사2'. 흥행 탄력을 받은 가운데,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벌X형사2'는 오는 28일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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