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X형사2' 유승호가 반전의 두 얼굴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승호의 본격 등판을 예고했다.
유승호는 극 중 미디어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 역을 맡았다. 유성원은 어린 시절부터 진이수(안보현 분)와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재벌 3세이자, 베테랑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가 오랜 시간 동안 의심하고 추적해온 인물이다. 앞서 쿠키 영상 등을 통해 짤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그가 과연 어떤 사건으로 극의 중심에 설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27일 '재벌X형사2' 측은 유성원의 상반된 분위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귀국 전시회장에서 꽃다발을 받은 유성원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티 없이 무해해 보이는 미소는 그가 주혜라가 쫓아온 인물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들 정도.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누군가를 바라보는 유성원의 눈빛에 날이 서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이어 와인잔을 쥔 채 눈을 감고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는 모습에서는 서늘한 기운마저 느껴진다.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가는 극명한 온도차가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유성원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유성원은 단 한 장면만으로도 입체적인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킨 바 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집사 황종수(김재록 분)를 향해 해맑은 표정으로 "황씨, 늙었네. 청소했어?"라고 말을 건네는 모습이 선한 외모와 대비되는 무례한 태도로 이질감을 자아내며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유성원의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매력은 천진함과 서늘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유승호의 폭넓은 연기력으로 빛나고 있다. 앞으로 전개에서 극의 판도를 어떻게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재벌X형사2'는 방송 3주 차인 지난 21일 5회, 22일 6회에서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경신하며 흥행세를 끌어올렸다. 5회 시청률은 6.2%, 6회 시청률은 7.5%를 각각 기록했다. 3회 5.1%까지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4회 5.7%를 기록한 후 시청률 반등을 이뤄냈다.
오는 28일 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