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가 김지민의 임신 이후 한 달 넘게 입덧 반응을 보였다.
30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0회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임신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과 산부인과에 가기 전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했다.
김준호는 "특별한 재료를 공수해 왔다"며 "자기가 좋아할 만한 메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준호가 준비한 재료는 아귀였다. 김준호는 냉장고에서 아귀를 꺼내려 했지만 냉장고 냄새를 맡자마자 곧바로 구역질을 했다.
김준호는 "냉장고 냄새 너무 난다. 임산부보다 내가 더 힘드네"라고 말하며 힘겨워했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해 매콤한 아귀찜을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지민을 위한다면 나가서 먹는 게 낫다. 아귀찜을 집에서 할 생각이라면 저거야말로 진짜로 나가서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준호는 아귀를 손질하는 과정에서도 계속 구역질을 했다.
이를 본 김지민은 나도 안 하는 입덧을 왜 하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황당해했다.

김준호는 민망한 듯 "너무 사랑하는 대신 입덧하는 거 알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메뉴를 잘못 고른 것 같다"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실제 김준호는 김지민의 임신 이후 약 한 달 넘게 입덧 반응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던 신동엽도 농담을 보탰다.
신동엽은 "진짜 사랑하면 대신 입덧하는 게 아니라 대신 임신을 한다"며 "난 상상임신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 심지어 배가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아내가 임신 중일 때 남편이 임신부와 비슷한 고통을 느끼는 현상을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한다. 입덧, 헛구역질 같은 임신 유사 증상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