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최수종·이찬원·윤주모, 정과 정성 담은 감동의 '15주년 밥상' [종합]

'한국인의 밥상' 최수종·이찬원·윤주모, 정과 정성 담은 감동의 '15주년 밥상'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9.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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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에서 최수종, 이찬원, 윤주모가 글로벌 '밥파원' 4인을 위해 정성스러운 만찬을 준비했다. 출연진은 민어전, 어만두, 칡소 너비아니 등 전국 팔도의 특산물로 차려진 진수성찬을 함께 나누며 한국인의 정을 공유했다. 이번 특집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사진제공=KBS 1TV '한국인의 밥상'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사진제공=KBS 1TV '한국인의 밥상'

최수종, 이찬원, 윤주모가 함께 한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이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15주년 특집 1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편으로 꾸며졌다. 가슴 시린 감동과 정성 어린 가마솥 만찬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방송은 충남 서천의 100년 고택에서 '밥상지기' 삼남매 최수종과 윤주모, 이찬원이 세계 각지에서 한식을 알려온 글로벌 '밥파원' 4인을 위한 정성이 담긴 밥상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사진=KBS 1TV '한국인의 밥상' 방송 화면 캡처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사진=KBS 1TV '한국인의 밥상' 방송 화면 캡처

먼저, 윤주모는 15주년에 딱 맞는 귀한 제철 식재료인 신안의 10kg 민어 손질에 들어갔다. 민어 비늘을 벗기고 포를 뜨는 진귀한 해체쇼에 최수종과 이찬원도 눈을 떼지 못했다.

민어전이 완성된 순간, 글로벌 '밥파원' 4인이 등장했다. 1983년 선교사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미국인 로버트부터 6·25 전쟁 참전용사였던 외조부 덕에 어린 시절부터 한국 문화에 깊이 빠져들었던 그의 딸 새리, 한인 최초 아르헨티나 국영TV 뉴스 앵커 출신이자 한식 전령사 황진이, 15년 전 '한국인의 밥상' 뉴욕 편에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1대 '밥상지기' 최불암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멜린다였다.

윤주모의 손맛으로 완성된 민어전을 한 입 베어 문 글로벌 '밥파원'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최수종, 윤주모, 이찬원과 '밥파원'들은 대나무숲 아래에서 다져낸 민어 살과 소고기, 오이를 넣은 여름철 '어만두'를 함께 빚으며 마치 명절날 오랜만에 모인 대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다.

또한 정성껏 만든 어만두를 들고 찾아간 마을의 한 집에서 50년 넘은 장독대를 구경하던 중, 어르신이 매실청과 조선간장, 고추장을 선뜻 내어줬다. 이에 감격한 이찬원은 어르신이 가장 좋아하는 '진또배기'를 열창해 현장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5년 동안 방송에 출연했던 전국 팔도 출연자들이 보낸 축하 선물이 도착했다. 울릉도 추위를 견딘 명이나물과 토종 한우인 아산 ‘칡소' 등 귀한 특산물들은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완벽한 진수성찬으로 거듭났다.

본격적인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최수종은 능숙하게 장작불을 지폈다. 이찬원은 로버트, 새리 부녀와 함께 칡소 고기로 너비아니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윤주모가 민어 대가리와 뼈를 깊게 우려낸 '민어 맑은탕’이었다.

정성껏 차려진 만찬을 맛본 '밥파원'들은 "입에서 녹는다", "접시에 담긴 모든 음식이 다 보물 같다"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밥파원'들이 "왜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퍼주는 것을 좋아할까요?"라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한국 사람들은 오시는 손님을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정, 그리고 정성이 담긴 한국인의 밥상은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최수종, 이찬원, 윤주모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밥파원' 4인과 하나가 된 모습은 '한국인의 밥상'이 선사하는 따뜻함이었다.

이에 이번 '한국인의 밥상' 시청률도 다시 4%대를 회복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3%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8월 27일) 시청률 3.1%보다 1.2% 상승한 수치로, 2주 만에 4%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오는 19일 2부 '한 상 배워갑니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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