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신기루가 살이 빠진 근황을 공개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한솥밥 먹는 사이' 특집으로 한석준, 장영란, 신기루, 황재균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신기루는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이전 출연 당시 입었던 치마를 보여주며 "옷이 커진 것 봐라"고 말했다. 살이 빠지면서 같은 옷의 허리 부분이 헐렁해졌다는 것이다.
신기루는 옷의 크기를 확인하다 놀랐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여자 이런 사이즈 봤냐. 50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 누구 앉은키인 줄 알았다"며 "나이는 아니다. 50인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의에 대해서도 "뒤에 보니까 150이더라"며 "두 개 합쳐서 총 200"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신기루에게 "시청자들이 기루에게 매력을 느끼는 건 자기 확신이 있어서인 것 같다"며 "살을 빼면 인기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안 빼는 거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멘트 좋다, 호동아"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신기루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살을 빼서 얻는 행복보다 먹는 행복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신기루는 "거울을 봤을 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뺐을 텐데,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침에 거울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