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떨릴 수 있게' 남지현이 성인용품 마케팅에 뛰어든 종갓집 장녀로 변신한다.
남지현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공연수 역을 맡았다.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 유교적 가치관이 몸에 밴 종갓집 장녀이자, 누구보다 빠르게 유행을 읽어야 하는 마케터다. 서로 다른 두 세계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인물을 그린다.
남지현은 공연수에 대해 "고집이 있지만 생각의 폭도 넓히려 하고 낯선 것을 경계하면서도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고민한다. 이런 모습이 아주 현실적이었다"며 "부딪히고 싸우면서 결국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의 모습이 인상 깊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연기의 중심에는 진심을 뒀다. 남지현은 "어떤 것이든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에 공연수가 여러 고민과 갈등을 겪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진심을 다하는 사람임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수의 일상은 자신의 가치관과 거리가 먼 성인용품 마케팅을 맡고 CEO 독고달(김재영)을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남지현은 "공연수는 자신이 작은 세상에서만 살게 될까 마케터를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이다. 독고달 회사 마케팅에 지원하게 된 것은 어쩌면 공연수 인생 최초의 반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한 도전이다"고 짚었다.
낯선 일 앞에서 실수하고 주눅 들기도 하지만 공연수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인다. 남지현은 이 과정이 공연수에게 단단히 뿌리내린 가치관을 바꿀 기회라며 "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 없이는 안 하는 여자와 사랑 없이도 잘하는 남자의 성장 로맨스 코미디다. 오는 10월 15일 티빙에서 1~4화가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