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승이 15억 사기 피해 이후 쏟아진 응원과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 양치승은 식당에서 음식을 덤으로 받는가 하면 보증금 없이 건물 공실을 제공하겠다는 제안까지 받았지만 체육관 재개에 필요한 장비값 부담으로 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83회에서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양치승의 근황을 언급하며 "온 국민 응원 먹고 살찌고 있다. 많이 힘든 것 치고는 얼굴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치승은 실제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요즘 식당에 가면 음식 하나를 시켜도 덤으로 너무 많이 주신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기당한 사람 아니냐', '힘내야지'라며 응원을 건넨다. 음식 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셔서 살이 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응원은 음식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았다.
양치승은 "제일 많이 온 제안은 건물에 공실을 주겠다는 연락이었다. 심지어 보증금도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양치승은 감사한 마음과 별개로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양치승은 "체육관은 시설업이기 때문에 장비값이 비싸다"며 "이걸 시작하기가 너무 버겁다. 너무 감사하지만 고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힘든 상황 속 씁쓸한 일화도 있었다.
양치승은 "상황이 힘들 때 응원하는 분들이 계시면 반대도 있다. '지금 힘든 거 아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며 "제가 망했는데도 실제로 보면 망해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픈 현실을 전했다.
한편 양치승은 최근 헬스장 운영 과정에서 15억 원 규모의 건물 임대 사기 피해를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