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드디어 밀정 된다...김현주와 위험한 거래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드디어 밀정 된다...김현주와 위험한 거래

이경호 ize 기자
2026.10.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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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이가경이 유소란과 위험한 거래를 통해 구국단의 밀정이 되었다. 이가경은 미국행을 대가로 조선총독부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 취업하여 이중생활을 시작했다. 유소란과 유필립은 이가경을 두고 각각 협상 주도와 의심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이 조선총독부, 구국단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는 밀정이 된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17일, 새로운 판도를 암시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가경(김유정 분)과 유소란(김현주 분)의 위험한 거래 모습이 담겼다.

'100일의 거짓말'의 지난 방송에서 이가경은 금석중(감우성 분)의 인질로 붙잡힌 데 이어, 후쿠다(김중희 분)로부터 그와의 공범으로 의심받으며 위기에 몰렸다.

13년간 가슴에 품어온 복수를 망친 유소란이 이가경을 질책하자, 그는 되려 "그깟 몇 푼 벌려다가 독립운동에 엮여서 황천길 갈뻔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유소란의 유산 소식에 이가경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았고, 유소란이 건넨 돈도 거절한 채 다시는 보지 말자며 돌아섰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사진=tvN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이가경의 변화로 시선을 끈다. 다시는 마주칠 일 없을 것처럼 떠났던 이가경이 유소란을 직접 찾아온 것. 입가의 상처와 흙투성이 저고리, 그리고 전에 없던 서늘함이 감도는 결연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예고편을 통해 이가경이 밀정 임무를 제안받은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를 바라보는 유소란과 유필립(이무생 분)의 상반된 반응도 눈길을 끈다. 냉철하게 협상을 주도하는 유소란과 달리, 이가경의 속내를 의심하는 유필립의 대비는 앞으로 세 사람을 둘러싸고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이가경은 유소란과의 거래 끝에 밀정이 되어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을 한다.

이가경의 첫 출근 현장을 포착한 사진 속, 단발머리와 양장 차림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끈다.

'100일의 거짓말' 3회에서는 유소란이 이가경을 구국단의 새로운 밀정으로 점찍는다. 유소란은 그의 오랜 꿈인 '미국행'을 대가로 제시하고, 이가경은 또 다른 조건을 내걸며 거래를 수락한다. '소매치기 이가경'에서 '통역생 금서희'로 변신하는 이가경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밀정' 이가경의 100일의 거짓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선총독부, 구국단 사이에서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예측 불허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가경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무엇일지, 어떤 위기와 변수가 그를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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