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 김강우, 무열왕릉까지 찾아간 진심..."김춘추, 굉장히 매력적"

'문무' 김강우, 무열왕릉까지 찾아간 진심..."김춘추, 굉장히 매력적"

이경호 ize 기자
2026.10.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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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역을 맡아 캐릭터 완성을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실존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경주 무열왕릉을 직접 방문했으며, 방대한 대사량을 소화하기 위해 발음과 톤 등을 정교하게 계산하며 연기에 임했다. 그는 김춘추를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리더이자 영웅으로 정의하며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김강우./사진제공=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김강우./사진제공=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문무'에서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김강우의 노력, 고민의 과정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둔 '문무'. 김강우가 극 중 비범한 지략과 친화력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역을 맡았다. 김강우가 그려낼 태종무열왕 김춘추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김강우./사진제공=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김강우./사진제공=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극 중 김춘추는 폐위된 진지왕의 손자로 신분적 한계를 겪으면서도 뛰어난 외교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져 나간다. 또한 나라 내부의 분열과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 앞에서 목숨을 건 외교에 나서며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이후 나라를 이끌 강력한 지도자로 인정받으며 왕위에 오른 김춘추는 아들인 김법민(이현욱 분), 처남인 김유신(박성웅 분)과 함께 삼국통일을 향해 나아간다.

김강우는 섬세한 연기를 통해 한 나라의 지도자였던 김춘추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극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강우는 "무엇보다 김춘추라는 인물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문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삼국 중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신라를 노련한 외교술과 한발 앞선 판단력으로 이끈 김춘추를 "리더이자 영웅"으로 칭하며 "김춘추가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는지, 그가 걸어온 길이 무척 궁금했다"고 전했다.

김강우는 '완벽한 리더'인 김춘추가 지닌 내면의 무게와 결단을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김춘추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대처하며 자신을 희생한 인물이자 시대의 거센 파도를 헤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간 인물"이라면서 "그가 위기의 순간마다 어떤 고민을 하고, 이를 어떻게 실행에 옮겼을지 끊임없이 상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 특성상 대사량도 상당했다"면서 "모든 대사를 상황에 맞게 소화하고자 발음과 톤, 높낮이와 억양, 작은 떨림까지 정교하게 계산했다"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김강우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부담감을 이겨내고자 촬영 전 경주 무열왕릉을 직접 찾아가며 열렬히 캐릭터 분석에 나선 일화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그는 "김춘추의 작은 흔적이라도 느끼고 싶었고, 그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싶었다"며 묵직한 진심을 전했다. 캐릭터 소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온 그의 진정성 어린 열연이 극 속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강우는 '문무'를 "이 땅에 살아왔던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아울러 "시청자분들께서도 김춘추와 김법민, 두 세대가 겪어온 위기와 갈등, 이들이 그 속에서 내린 선택들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면서 "의지가 역사를 어떻게 바꿔 나가는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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