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허준석, '인간 보일러'의 매력

'닥터X' 허준석, '인간 보일러'의 매력

이경호 ize 기자
2026.11.02 16:2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배우 허준석이 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구서대학교 서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 역을 맡아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성진은 환자의 기억 회복을 돕기 위해 사고 당시를 재연하고 소아 환자를 위해 곰인형을 봉합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한 파업으로 응급실이 중단된 상황에서 환자들을 걱정하며 남몰래 눈물을 삼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김성진 역을 맡은 허준석./사진=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영상 캡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김성진 역을 맡은 허준석./사진=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영상 캡처

배우 허준석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허준석은 구서대학교 서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하게 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31일 방송된 '닥터X'에서 환자를 위해 몸소 나서는 김성진(허준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김성진은 계수정(김지원 분)의 조력자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김성진 역을 맡은 허준석./사진=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영상 캡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김성진 역을 맡은 허준석./사진=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영상 캡처

이 가운데 김성진은 계수정의 요청에 오상범(하성광 분) 환자의 46년 전 사고 당시를 재연했다. 무엇보다 연극적인 톤으로 운을 뗀 김성진은 컨퍼런스 룸을 어느 순간 과거 현장으로 만들어 당사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계수정에게 곰인형을 처치해달라 부탁한 김성진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소아 환자를 달래며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간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곰인형 봉합을 지켜보는 김성진에게서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김성진은 파업으로 인해 응급실이 중단된 상황에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남몰래 울음을 삼킨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환자들 걱정에 소리치고 홀로 눈물을 삼키며 의지를 다진 모습이 드러난 것.

이처럼 허준석은 자기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 김성진의 다채로운 면모를 유려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불의에 맞설 땐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보이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진지하게 움직이는 인물의 특성을 각기 다른 온도로 구현했다.

더불어 상대와 상황에 따라 유려하게 변모하는 캐릭터의 면면을 입체감 있게 완성해 보는 이들마저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허준석은 작품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 넣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인간 보일러'로 '닥터X'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허준석. 그가 앞으로 펼쳐질 '닥터X'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