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시모와 연락"...정영주, 재혼 질문엔 "NO"

"이혼 후에도 시모와 연락"...정영주, 재혼 질문엔 "NO"

김유진 기자
입력 2026.11.05 07:31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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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가 재혼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정영주가 재혼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영주가 이혼 후에도 전 시부모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전 시어머니와 이제는 며느리가 아닌 여자 대 여자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새로운 사랑은 환영하지만 재혼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4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88회에서는 안재욱, 정영주, 엔믹스 릴리, 코미디언 유병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도연은 정영주를 향해 "정영주 씨가 화려한 싱글이다. 최근 부모님과 살림을 합치셨다"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정영주는 "부모님이랑 합가한 지 2~3년쯤 됐다"며 현재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원래 부모님과 가까운 거리에 살았지만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합가를 제안했다.

정영주는 "원래 부모님께서 사셨던 집이 우리 집이랑 15분 거리였다"며 "한 공간에 있는 것과 떨어져 있는 것의 심리적 거리가 컸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최근 합가를 결정한 정영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부모님과 최근 합가를 결정한 정영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어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어 각자 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을 마련해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모님의 동의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정영주는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싫다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영주는 아버지가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하기만 하고 너 연애는 언제 하니"라며 합가를 반대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영주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과 자신의 연애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영주는 "같이 사는 거랑 내 연애는 상관이 없다"며 "연애는 알아서 잘할 수 있고 급하면 호텔 가겠다"고 설득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제야 합가를 결정하셨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김구라는 정영주에게 재혼 가능성을 물었다.

재혼 생각 없이 시부모와 잘 지내는 정영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재혼 생각 없이 시부모와 잘 지내는 정영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구라는 "제 여사친 조혜련처럼 다시 결혼해서 멋진 분을 만날 수 있지 않냐"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정영주는 "멋진 분은 만나고 싶다"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러면서도 정영주는 "하지만 제 인생에 결혼은 한 번, 이혼도 한 번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이혼 후에도 전 시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정영주는 "시부모님도 저를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신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제가 TV, 드라마에 나오면 '재밌었다'며 안부 인사를 주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정영주는 "지금은 며느리, 시엄마 관계라기보다 여자 대 여자 관계 느낌이 있다"며 서로를 한 사람으로 존중하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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