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김현주♥이무생, 위태롭지만 설렌다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김현주♥이무생, 위태롭지만 설렌다

한수진 ize 기자
입력 2026.11.06 09:46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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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박진영 이어 김현주·이무생 포옹 포스터 공개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이 김현주와 이무생의 애틋한 감정이 담긴 포옹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진영은 진선규가 계암리 학살 사건의 주동자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으며, 김유정은 상처받은 박진영을 위로했다. 제작진은 조선총독부 기송관 개통식 연회를 기점으로 구국단의 새로운 거사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포옹 포스터 /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포옹 포스터 / 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김현주·이무생 두 커플의 한층 깊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6일 유소란(김현주)과 유필립(이무생)의 포옹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이가경(김유정)과 김태웅/사토 히데오(박진영)의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유소란과 유필립의 포스터에는 보다 절제되고 애틋한 감정이 담겼다.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척하는 것이 때로는 최선이기도 하니까요"라는 문구는 쉽게 드러낼 수 없는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를 함축한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처음으로 조심스럽게 내비치는 눈빛과 손길은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포옹 포스터 /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포옹 포스터 / 사진=tvN

지난 방송에서는 김태웅이 사토 신이치(진선규)가 조선인 23명을 학살한 계암리 사건의 주동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김태웅은 사토 신이치를 찾아가 원망과 분노를 쏟아냈지만, 그에게서는 어떠한 후회도 찾아볼 수 없었다.

폭탄을 숨기기 위해 다시 집무실로 돌아온 이가경은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속내를 감추려는 김태웅은 진심과 달리 모진 말을 내뱉었고, 이가경은 "울지 말아요, 김태웅 통역관님"이라며 그의 상처를 다독였다.

이러한 엔딩의 여운은 지난 3일 공개된 두 사람의 포옹 포스터로 이어졌다. 빗속에서 뜨겁게 서로를 끌어안은 이가경과 김태웅의 모습 위로 "더는, 숨길 수 없었다"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거짓과 의심 사이에서 자라난 진심이 마침내 맞닿을 순간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조선총독부의 기송관 개통식 기념 연회를 무대로 구국단의 새로운 거사가 펼쳐지며 2막의 포문을 연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고조된 서스펜스로 더욱 강렬하고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며 "이가경, 김태웅, 유소란, 유필립이 그려갈 위태롭지만 설레고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로맨스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00일의 거짓말' 9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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