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취득세 면제 한달 남았다"…수만명 몰려

"양도·취득세 면제 한달 남았다"…수만명 몰려

송학주 기자
2013.1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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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 앞 전경. 방문객들이 긴 줄로 늘어서 있다. / 사진제공=롯데건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 앞 전경. 방문객들이 긴 줄로 늘어서 있다. / 사진제공=롯데건설

 아파트 분양시장이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성수기 못지않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연말 양도세 및 취득세 면제 혜택 일몰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지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연말까지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고, 부부 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문을 연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에는 주말 동안 5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까지 줄을 선 뒤에야 모델하우스를 입장할 수 있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천구는 지난 10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적었던 지역인데다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마륵동에 분양하는 '상무 SK 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SK건설
광주 서구 마륵동에 분양하는 '상무 SK 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SK건설

 지방에서도 분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SK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분양하는 '상무 SK 뷰'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1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김윤배 상무 SK뷰 분양소장은 "도심을 관통하는 상무대로앞에 위치하고 광주지하철 상무역이 약 100m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며 "이왕이면 연내 구입해 세제 혜택을 보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부산 사직동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2일 오픈한 이후 주말까지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 같은 열기는 이달 마지막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 푸르지오'와 송파구 위례신도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 더샵 센트럴뷰' 등 전국 7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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