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방식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 총 35건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8~10월)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11월)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 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강원(별 구름길)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로,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색채의 도로를 지속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관광도로 주변의 경관 및 편의시설을 철저히 정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도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