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축 미래 인재 발굴"…제 44회 서울시 건축상 공모

"K건축 미래 인재 발굴"…제 44회 서울시 건축상 공모

남미래 기자
2026.05.07 06:00

서울시가 우수 건축물 확산과 건축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를 오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979년 제정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매년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공모는 실무 경력이 짧은 신진 건축가부터 학생층까지 참여 범위를 대폭 넓혔다. 한국 건축의 고유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과 연계해 K-건축이 만들어내는 서울 고유의 도시·건축적 경험과 미래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진건축상' 지원 기준도 확대된다. 기존 '만 45세 이하'였던 기준을 연령 제한 없이 '실무 경력 10년 이내'로 변경했다.

공모 신청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용 승인을 받은 서울 소재 신축 또는 리모델링 건축물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우수상 4작, 신진건축상 3작 내외를 선정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시민공감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응모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최근 3년 이내'였던 신청 대상 건축물 기준을 '최근 5년 이내'로 완화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 아이디어 부문'도 신설했다. 서울을 대상지로 공모 주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건축 계획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올해 졸업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튜터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우수상 4작, 장려상 3작 내외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은 오는 9월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시상 및 전시된다. 시민들이 수상작을 체험하고 건축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K-건축이 만들어내는 도시 경험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건축문화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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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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