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신형 고속열차 31대 도입 공정 공동 관리…하반기 통합 대비

코레일·SR, 신형 고속열차 31대 도입 공정 공동 관리…하반기 통합 대비

정혜윤 기자
2026.06.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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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9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SR과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개최하고 차량 제작 및 도입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이 9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SR과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개최하고 차량 제작 및 도입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하반기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 공정을 공동으로 관리한다.

코레일은 9일 대전 본사에서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열고 SR과 함께 신형 고속철도 차량(EMU-320) 제작 현황과 시운전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차량 제작 공정 현황과 주요 기술 개선 과제, 시운전 관리 현황,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제작과 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함께 점검하고 설계·제작 기준을 표준화해 운영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앞으로 코레일은 SR, 차량 제작사 등과 함께 매월 공정회의를 열고 신규 차량 도입 과정을 공동 관리할 계획이다.

코레일과 SR은 2023년 각각 신규 고속철도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 공정을 별도로 관리해 왔다. 코레일은 EMU-320 17대, SR은 1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협의 체계를 일원화해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좌석 공급 확대와 열차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차량 도입 단계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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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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