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역대 최대 상반기 수주…AI로 생산성 높인다"

동부건설 "역대 최대 상반기 수주…AI로 생산성 높인다"

윤지혜 기자
2026.07.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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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6,290원 ▲20 +0.32%)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 수주 확대보다 수익성 확보에 방점을 찍고 사업관리와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을 위한 하반기 사업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안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진오 대표와 주요 경영진, 본사·현장 임직원이 참석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확보한 수주를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하기 위해 수주 이후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주 단계부터 사업성과 원가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착공 이후에는 공정·원가·현금흐름을 연계 관리해 사업 전 과정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도시정비사업과 민간건축, 첨단산업시설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성장 전략도 구체화했다.

회의에서는 생산성 혁신 방안도 논의했다. 반복·중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공정관리와 품질·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우리의 경쟁력은 단순히 수주 규모나 매출 외형이 아니라 계획한 원가와 공기, 품질을 지켜 실질적인 이익을 내는 데 있다"며 "모든 조직이 수익성과 생산성을 실행 과제로 삼고 작은 개선도 끝까지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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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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