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견본주택 개관과 당첨자 계약이 예정된 단지가 없는 가운데 9월 넷째 주 전국 8개 단지에서 4591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에서 총 459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137가구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모델하우스를 새로 여는 단지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청약 단지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하이스트'와 경기 평택시 고덕동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 등이 꼽힌다.
더샵분당하이스트는 느티마을4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17개동 규모로 총 1149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66~84㎡ 143가구다.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분당수서간·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판교와 서울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다. 신기초와 정자중, 한솔초·고교 등이 도보권에 있고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는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가 공급된다. A12블록은 전용 84㎡ 942가구, A65블록은 전용 84㎡ 837가구로 총 1779가구 규모다. 두 블록 모두 공공분양 아파트다.
평택파주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와 송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 주거지 역할이 기대된다. 평택시청 신청사는 2028년 10월 개청 예정이며 BRT 정류장과 상업시설, 학교부지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남구 무거동 '문수로비스타더파크'가 청약에 나선다. 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총 7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8㎡와 84㎡로 구성된다.
인근 옥동지구 도시개발구역과 함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삼호산과 태화강 국가정원, 문수호반광장, 울산대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깝고 울산대와 신복교차로 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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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새롬 부동산 114 책임연구원은 "분양 물량은 추석 연휴와 10월 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한글날 등을 고려하면 10월 중순 이후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가 늘면서 청약 물량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