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카오게임즈 140명 개인정보 유출…"식별코드 등 비중요정보"

단독 카카오게임즈 140명 개인정보 유출…"식별코드 등 비중요정보"

이찬종 기자
2026.09.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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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CI./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I./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9,430원 ▼80 -0.84%)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내부 식별코드 등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상태로, 이름·주소·성별 등 중요 개인정보 유출은 식별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긴급 조치 실시 후 관계기관 신고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6일 자사 웹사이트에 '파트너스'와 'RINK(링크)' 이용자 14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파트너스는 외부 연동을 위한 타사 식별코드 및 타사 아이디가 유출됐고, RINK는 자사 식별코드와 국가코드(일부)가 유출됐다.

식별코드는 회원 식별을 위해 회사가 임의로 부여하는 코드를 말한다. 이름, 성별, 주소 등 중요도 높은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일 저녁 10시 44분 일부 서비스에 대한 외부 비정상적 접근을 확인했다. 이후 내부 조사를 거쳐 지난 14일 오전 12시 50분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고 인지 즉시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한 후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사고원인, 정확한 피해 범위 등을 조사 중이다. 피해 범위는 조사 결과 커질 가능성도 있지만 카카오게임즈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들에게는 유출 사실을 메일로 개별 통지했다. 피해 사실 공지에 '개인정보 침해 사실 조회 페이지'도 구축했다. 사고 관련 로그와 증거자료도 확보됐다.

RINK는 PC에서 실행 중인 카카오게임즈 게임 화면을 스마트폰 앱으로 스트리밍해 원격 조작하는 서비스다. 'Remote play IN Kakaogames'의 약자다. 파트너스는 자사 게임 홍보를 위해 크리에이터나 일반 이용자와 콘텐츠 제작 등을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진행했고 관계기관 조사에도 적극 협조 중"이라며 "정확한 피해 범위가 최종 확인되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이용자 안내·보호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 조사와 보안 체계 전반 재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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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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