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향남에 154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향남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다.
롯데건설은 23일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상신리 산13-1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5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331가구, 102㎡ 56가구, 112㎡ 78가구, 120㎡ 77가구다. 중소형 수요가 집중되는 전용 84㎡를 주력으로 공급하면서 중대형 면적도 함께 구성했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을 배치하고 공원과 글램핑 정원을 조성한다. 단지 안을 따라 2.4㎞ 길이의 순환산책로도 계획했다. 모든 가구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일부 타입의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7660㎡ 규모로 조성된다.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스크린골프장, 복층형 북카페, 독채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에게는 롯데건설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통한 카셰어링·홈케어·건강검진 등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학 셔틀버스 운영과 YBM 어학 프로그램 2년 무상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주변에는 향남1·2지구의 상업·의료·행정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화성중앙종합병원, 만세구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남제약단지와 발안산업단지도 가깝다. 삼성전자 첨단 물류거점이 들어설 예정인 H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도 배후 주거 수요를 가늠할 요소다.
교통 여건으로는 서해선 향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과 서해선·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KTX 직결사업도 추진 또는 계획 단계에 있다. 다만 향후 광역교통망 확충 효과는 각 사업의 추진 일정과 실제 개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1999년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다. 이번 단지는 향남에서 처음 공급되는 롯데캐슬로, 지역 내 브랜드 아파트 수요와 대단지 선호도를 함께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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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은 11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0일이며 입주는 2029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하길리 374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