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 비금융자회사 매각 필요성 전적으로 동감"

홍기택 "산은 비금융자회사 매각 필요성 전적으로 동감"

권다희 기자
2015.09.21 10:48

[2015 국감]"재매각 시 가치 유지가 관건"

홍기택 KDB 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산업은행의 비금융자회사 매각 필요성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감에서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규모 출자, 투자가 필요한 제조업체를 비금융사가 장기간 보유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홍 회장은 "은행이 건설회사, 조선회사 등 비금융회사를 관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는 정책적으로 취득한 회사들을 재매각할 때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매각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점이 추후에 정책적으로 고려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산업은행의 자회사 중 구조조정이 진행된 자회사를 매각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KDB산업은행이 보유한 비금융 자회사 118개 중 지원 목적이 달성된 곳은 신속히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산은의 자회사는 118곳이며 이 중 매각 대상은 20여곳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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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권다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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