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생산적금융 3호는 농식품…'K-푸드 스케일업' 나선다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3호는 농식품…'K-푸드 스케일업' 나선다

이병권 기자
2025.12.09 09:31
NH농협금융지주 K-푸드 스케일업 프로그램. /사진자료=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K-푸드 스케일업 프로그램. /사진자료=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생산적금융 3호 사업'으로 K-푸드(Food)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협금융 계열사들의 농식품기업 투자, 대출, 유통, 판로 지원을 그룹 차원의 'K-푸드 스케일 업 프로그램'으로 묶어 진행한다.

먼저 은행·증권·캐피탈·벤처투자가 4100억원 규모 '농식품 펀드'를 조성하고 농협금융은 이를 5년 동안 최대 1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 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계열사별 지원도 이어간다. 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대안정보를 기반으로 우량 농식품 기업을 더 많이 발굴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식품특화 ML(머신러닝) 모형을 고도화해 농식품기업 여신 잔액을 지난해 말 대비 6100억원 늘리면서 연체율은 0.22%포인트(P) 낮추는 효과를 봤다.

NH투자증권은 '농업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가 실질 소득을 높이고 유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 농업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소매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네이버·농협몰) 등 라이브커머스 비용을 지원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농식품 펀드 설립과 농업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은 농협금융의 대표적 생산적 금융이 될 것"이라며 "농식품기업의 발굴·투자부터 농산업 생태계 전반을 책임지는 유일한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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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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