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 VC 바이오 어드밴스드 과정 개최

한국거래소가 2015년 3월 기술특례 상장제도 요건을 완화한 이후 바이오 기업의 상장이 증가하면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바이오·의료'분야에 대한 신규투자는 △2012년 1052억원 △2013년 1463억원 △2014년 2928억원 △2015년 3170억 원 △2016년 4686억원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2016년 업종별 신규투자 총액 중 '바이오·의료'가 약 2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창업투자회사로 유입되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신규 투자심사 인력도 증가했다. 2014년은 전년 대비 약 22%, 2015년은 약 33%, 2016년은 약 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추세에 맞춰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바이오 투자 활성화 및 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2014년부터 운영중이다. 올 해에는 오는 5월 23일부터 4일간 서초동 VR빌딩에서 교육을 개최한다.
주제는 의료기기, 재생의료, 유전정보 분석, 진단시장, 신약 등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유망 분야별 동향을 살펴보고 3D 프린팅, AI 등 융합 기술과 더불어 바이오 투자 및 회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사례 등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vca.or.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최근 바이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으며 정부와 각종 관련 기관의 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발표했으며, 420억원 규모의 1차 신규과제 공모를 지난 30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병원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모바일 사전진료를 시행하거나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등 의료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대형 병원의 스타트업 지원도 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계속되는 산업 성장과 지원 확대로 바이오 투자 전문인력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협회는 매년 바이오 투자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