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쳐누리(대표 추정호)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외교 아카데미(DAV)에서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 역량강화사업'(PMC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솔루션 전문기업 퓨쳐누리가 2024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 역량강화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총 495만달러(약 71억1414만 원)를 투자해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선진화된 전자 도서관시스템, 논문투고시스템 등 스마트 도서관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교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젝트다.
착수보고회에는 이병화 KOICA 하노이사무소장을 비롯해 최영삼 베트남 주한대사, 최성석 퓨쳐누리 최고운영책임자(COO),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우옌 훙 선(Nguyễn Hùng Sơn) 외교 아카데미 총장, 응우옌 티 란 아잉(Nguyễn Thị Lan Anh) 외교 아카데미 부총장, 당 깜 뚜(Đặng Cẩm Tú) 외교 아카데미 도서관장 등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영삼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는 "이 프로젝트가 베트남 차세대 외교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은 "양국 관계의 깊이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교사와 학생들이 스마트 도서관, 베트남-한국 전략 협력 센터,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 프로젝트의 구성 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서종환 퓨쳐누리 베트남 대표사무소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 ODA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을 시작으로 스마트러닝 시스템, 온라인 학습평가시스템, 학술정보지원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쳐누리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