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영수증·전표 AI가 알아서 대조…이파피루스, 조달 등록

연구비 영수증·전표 AI가 알아서 대조…이파피루스, 조달 등록

류준영 기자
2026.07.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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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eamDocs AI’ 예시 화면/자료=이파피루스
‘StreamDocs AI’ 예시 화면/자료=이파피루스

문서 AI 전문기업 이파피루스가 연구비 정산·증빙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전자증빙 솔루션 'StreamDocs AI v1.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하고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은 연구비 정산 과정에서 영수증과 거래명세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대조해야 한다. 상당 부분을 수작업에 의존하면서 오기입이나 증빙 누락에 따른 감사 지적과 예산 환수 등의 부담이 발생해왔다.

StreamDocs AI는 소형언어모델(SLM)과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해 각종 증빙문서를 자동으로 분석·검증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증빙서류를 올리면 AI가 품의 내역과 실제 영수증의 금액·날짜·장소 등을 교차 대조해 오류를 찾아낸다. AI가 판단의 근거로 활용한 문서 위치를 뷰어에 하이라이트로 표시하는 '근거 추적' 기능도 적용했다. 사용자가 AI의 판단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솔루션 도입 시 행정 처리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오류에 따른 반려율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파피루스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00여개 기관의 연구비 증빙 시스템에 문서 뷰어와 문서 변환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번 조달 등록을 계기로 기존 고객사를 비롯해 연구비 정산과 증빙 업무 자동화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국책 연구과제와 공공행정 현장에서 행정 업무로 인해 연구활동이 저해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기존 100여개 고객사를 비롯해 공공 현장의 증빙 대조와 행정처리 자동화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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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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