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국립부경대 맞손… '현장형 AI 인재' 키운다

그렙·국립부경대 맞손… '현장형 AI 인재' 키운다

송정현 기자
2026.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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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주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왼쪽), 이선희 그렙 교육사업팀 팀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그렙
송하주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왼쪽), 이선희 그렙 교육사업팀 팀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그렙

AI(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테스팅 기업 그렙이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기업 실무 간 격차를 줄이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하고 산업체 전문가가 수업과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성과도 데이터로 측정한다. 그렙은 자체 AI 역량평가 솔루션을 활용해 교육 전후 학생들의 기술 역량 변화를 측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은 2024년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교육과정 공유와 데이터 기반 역량 검증,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과 긴밀히 협력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렙은 2014년 설립된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기업으로, 역량평가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와 AI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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