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간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추진, 그룹 구조조정, 오너 경영권 변화 등 금호그룹의 위기와 재편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주요 이슈와 배경, 향후 전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추진, 그룹 구조조정, 오너 경영권 변화 등 금호그룹의 위기와 재편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주요 이슈와 배경, 향후 전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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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증시에 휘몰아친 금호타이어발 유동성 위기가 심상찮다. 금호아시아나주는 물론 은행주도 요동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코스피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605원(12.56%)급락한 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 현대, 대신 등 국내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도 8.66% 가량 급락 중이며 대한통운과 금호산업은 4~5% 내외에서 내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86% 가량 떨어지고 있으며 대우건설도 1.56% 내림세다. 이날 금호그룹주 하락은 금호타이어의 임금 지급 연기가 도화선이 됐다. 금호타이어는 "연말 협력업체 결제대금과 차입금 상환 등 각종 운영자금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현금 운용이 원활치 못하다"며 "27일 지급되는 월급을 1월 초로 미뤘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산업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도 주가 하락의 빌미로 작용했다. 이 같은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부각됐고 금호그룹주는 물론 은행주의 투자심리도 위축시키고
금호타이어가 이달 직원들의 급여지급을 다음달 초로 미뤘습니다. 금호타이어는 통상 매달 27일날 주는 급여를 다음 달 초에 지급하겠다고 직원들과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측은 "기업 어음과 운영비 결제 등 연말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노조와 협의를 통해 급여 지급 시기를 다음달 초로 늦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호그룹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환경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금호석유화학(신용등급 BBB)은 1년짜리 무보증 회사채 500억원어치 발행을 타진했으나 사전 수요조사(태핑) 과정에서 투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대우건설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 채권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더구나 최근 신용평가사들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잇따라 낮추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냉각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8일 금호산업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 또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대우건설 인수 당시 투자자에게 제공한 풋백옵션과 관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