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살해 혐의 '김길태 구속'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둘러싼 김길태의 검거, 수사, 현장검증, 인권 논란 등 다양한 이슈와 사회적 반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사건의 전개와 인물의 이면, 경찰 수사 과정까지 상세히 전달합니다.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둘러싼 김길태의 검거, 수사, 현장검증, 인권 논란 등 다양한 이슈와 사회적 반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사건의 전개와 인물의 이면, 경찰 수사 과정까지 상세히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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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 '김길태 얼굴공개는 인권침해'라는 내용의 진정을 낸 카페의 성격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성범죄자의 인권을 위한 카페'는 홈페이지에 인권위 진정 접수내용을 공개했다. 14일 접수된 이 진정에는 언론및 경찰의 무죄추정원칙 배제, 김씨(김길태)에 대한 응보주의적 얼굴공개, 실명 공개의 문제 등으로 조목조목 '인권침해' 사례를 들었다. "여중생 이모양에 대한 살인혐의로 붙잡혀 기소예정인 형사피고인에 불과한 김씨는 아직 어떠한 심리나 법원의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공공연히 언론과 경찰에 의해 이양 살해 범인으로 지목됐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현재 스태프진과 인권위 진정 접수 외에도 김씨의 인권을 위해 여러 활동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중재신청을 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문제는 이 카페가 일명 '나영이 사건'의 범인인 조두순을 옹호하기 위해 생겨난 카페라는 것. 2008년12월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화장실에서 조두순이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16일 오전 L양(13)의 집과 시신 발견 장소, 김길태(33)의 옥탑방 등 범행 현장에서 현장검증을 한다. 현장 검증에 앞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15일 오후 시신이 유기된 물탱크에서 발견된 L양의 옷과 신발이 들어있던 검은 비닐봉지에서 수거한 휴지 등에서 김과 L양의 DNA가 동시에 검출됐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살인 부분에 대한 김의 자백과 정황은 있어나 명확한 물증이 없다가 이날 L양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서 발견된 옷가지와 신발, 휴지 등에서 L양과 김의 DNA가 동시에 검출됨으로써 어느 정도 살인에 대한 물증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현장 검증에는 김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L양 납치와 유인 등 밝혀지지 않고 있는 범죄 행위 여부에 대한 확인 등에 대해 어느 정도나 밝혀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이 L양 살해 부분과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피의자 김길태(33)가 범행 대부분을 시인함에 따라 16일 오전 범행현장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 이모양의 집을 비롯해 성폭행 및 살해 장소, 이양의 시신을 유기한 물탱크 주변 등 김의 범행과 관련된 현장 6곳을 돌며 김의 범행을 확인하고 정황 증거를 수집할 예정이다. 현장검증에는 김이 직접 나서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하게 된다. 경찰은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날 현장검증 장소 주변에 10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현장검증에서 수집한 정황 증거 등과 김의 진술 등 수사 내용을 종합해 오는 19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범행 대부분을 시인한 김을 상대로 15일 밤늦게까지 보강조사를 벌였다. 김은 담담한 태도로 대부분의 질문에 충실히 답했으나 일부 질문에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대답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12일 피의자 김길태(33)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부산 덕포동 재개발지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이모(13)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 1월 23일 부산 사상구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인근 주택 옥상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10일 검거된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 이양 살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20대 여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양의 시신에서 나온 DNA와 김씨로부터 채취한 DNA가 일치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부산여중생 납치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길태(33)의 얼굴과 실명 공개를 두고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관성 없는 임기응변식 조치로 비난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김길태를 ‘피의자’로 공표한 경찰은 10일 검거직후 부산 사상경찰서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을 노출했다. 그동안 연쇄살인범 강호순 등 흉악범에게는 모자를 씌우거나 마스크, 수건, 점퍼 등을 이용해 얼굴을 가려온 전례와 다르다. 김길태는 검거당시 파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에 빼앗긴 것으로 전해진다. 덕분에 머리와 수염을 기른 초췌한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공개수배로 이미 알려진 얼굴인 데다가 흉악범의 얼굴과 신상을 굳이 감출 필요가 없다는 여론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그러나 11일에는 마스크와 야구모자 등으로 김길태의 얼굴을 철저히 가렸다. 서내 조사실에서 이동할 때나 유치장으로 옮길 때는 언론의 카메라를 피해 얼굴을 손으로 가려주기도 했다. 12일에는 다시 방침을 바꿔 얼굴을 공개했다.
경찰청에서 파견된 과학수사센터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위는 12일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범행을 부인하는 이유는 극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 경위는 "김길태는 타인에 대해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의 신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권 경위와의 일문일답. △김의 심리 상태는 어떤가. -초반 단답형이었으나 점차 신변에 대한 얘기 많이 하고 있다. △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는 이유는. - 간략히 말하면 사형 등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나 사회 구성원과의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 같다. 자신에 대한 신병 처리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자백이 힘든것 같다. △ 친구와 만남 이후 심경 변화나 태도가 달라졌나. -수사 전략인데 감정적인 부분에 치우쳐서 진행된 게 아니고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외부 요인을 주고 있는 중. 시간이 지나면 가족 등과 접촉이 가능하도록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가 12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부산 지방법원으로 호송됐다. 김길태는 "살인 혐의를 인정 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량으로 향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했으며 영장발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앞으로 10일간 구속 상태에서 김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를 조사 중인 경찰은 김씨가 피해자인 이양 실종 다음날 만취상태에서 친구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살해 시점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길태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친구 K(33)씨에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김은 이날 오전에만 K씨에게 10통의 전화를 걸었지만 이중 한차례만 수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이 K씨에게 전화한 시점이 이양 실종된 바로 뒷날인 점과 오전부터 만취상태였던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승식)는 12일 김길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여중생 살인사건 피의자 김길태(33)의 가까운 친구 L씨(33)는 어린 시절의 김씨를 여리고 말없이 외롭게 지내던 조용한 아이로 기억했다. 김씨와 어린시절 동네 친구인 L씨는 삼덕초와 삼락중학교를 함께 다녔다. 아직도 김씨가 검거된 덕포시장 인근에서 살고 있다. L씨가 기억하는 어릴 적 김씨는 친구들과 가깝게 어울리는 일이 드물었다. L씨는 "김씨는 소매 끝이 헤진 학교체육복 한 벌만을 입고 다녔고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함께 먹었던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등하교 시에는 "늘 혼자였다"고 했다. L씨는 김씨가 어릴 적 입양됐다는 사실을 중학교시절까지 몰랐다고 밝혔다. 중학교 졸업 후 친구 어머니로부터 '김씨가 입양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성폭행과 살인을 저지르리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석회가루를 사용했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김씨가 힘센 친구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고 약한 친구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여중생 살인사건 피의자 김길태(33)의 삼덕초와 삼락중학교 학창시절 동창 L씨(33)는 어린 시절의 김을 여리고 말없이 혼자 외롭게 지내는 조용한 아이로 기억했다. L씨는 김이 검거된 덕포시장 인근에서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으며, 지금도 동네 친구들과 계모임을 하는 등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김은 21살 이후 보지 못하다가 수배전단을 보고 김을 바로 한눈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김은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별로 친하게 어울리는 일이 없었으며, 언제나 혼자서 떨어져 지내 주변에 친한 친구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그 당시를 기억했다. 평소 김은 소매 끝이 헤질 정도로 학교체육복 한 벌만을 입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되며,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일이 자주 있었고 등하교 시에도 혼자서 걸어 다녀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본적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L씨는 김이 어릴 적 입양됐다는 사실을 학창시절에는 몰랐으며, 졸업 후 친구의 어머니로부터 김이 입양돼 불우한 환경에서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11일 피의자 김길태(33)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부산 덕포동 재개발지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이모(13)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 1월 23일 부산 사상구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인근 주택 옥상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날 검거된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 이양 살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20대 여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양의 시신에서 나온 DNA와 김씨로부터 채취한 DNA가 일치하는 만큼 구속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김씨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12일 저녁쯤 결정될 전망이다.
10일 오후 ‘부산여중생 납치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33)를 검거한 경찰이 뒤늦게 시민협조와 신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은 11일 오전 브리핑에서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날 검거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경찰의 공적만 강조하던 것과 상반된 태도다. 생중계중 검거에 일조한 경찰들을 일일이 호명해 검거시 상황을 증언하게도 했다. 그러나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으로 체포했다는 여론이 들끓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이나 수사본부인 사상경찰서 홈페이지 등에는 “목격자에 따르면, 한 건물 배관을 타고 내려오던 남자를 어느 아주머리 한 분이 보고 ‘김길태’라 소리쳐서 주위를 수색하던 경찰이 잡게됐다”, “신고받고 잡았으면서 왜 경찰의 공만 내세우느냐”는 항의글도 종종 눈에 띈다. 검거당시 김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는 시민도 등장했다. 하지만 김 차장은 “목격자 이모씨(81)의 진술에 의하면 김모씨가 다리를 걸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