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중계권 갈등 '악화일로'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KBS와 SBS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송 제기, 법적 책임 공방, 공동중계 협상 결렬 등 양사의 입장 차이와 주요 쟁점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KBS와 SBS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송 제기, 법적 책임 공방, 공동중계 협상 결렬 등 양사의 입장 차이와 주요 쟁점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5 건
SBS측이 12일 오전 KBS가 개최한 월드컵 방송권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SBS와 남아공 월드컵 방송권 재판매 협상이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SBS의 방송권 확보 과정을 불법행위로 문제 삼아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SBS 측은 "이는 공영방송이 협상에는 최선을 다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협박을 통해 힘으로 방송권을 빼앗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SBS 측은 "중계방송권 분쟁은 1996년 이후 가장 많이 코리아 풀을 깬 KBS의 비신사적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럼에도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협상의 상대방에게 전적인 책임을 돌리는 것은 국내 최대의 공영방송사로서 품격에 어울리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SBS는 월드컵 중계권에 대해 "2006년 2월 KBS가 올림픽, 월드
2010 월드컵 공동중계와 관련 KBS와 SBS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KBS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중계를 촉구했다. KBS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조대현 부사장, 박영문 스포츠국장, 배재성 제작부장, 이준안 법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중계권 관련기자회견을 열었다. 조대현 부사장은 "오늘 KBS가 이 자리를 마련한 목적은 SBS와 싸움을 벌이자는 의도가 전혀 없다"며 "SBS는 상업방송으로서 영업의 자유를 얘기할 수 있지만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는 공공재다. 이런 공공재는 공공제약이 개입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또한 2006년에 3사 사장이 공동인식을 가져 합의를 이뤄냈는데 이 같은 공공재를 훼손하고 이면계약을 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KBS가 생각하는 것은 다툼에서 이기겠다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권익, 보편적 시청권을 국가기간 방송인 KBS가 제공해 드리는 게
KBS가 SBS에 대해 2010 남아공월드컵 공동중계협상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SBS에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KBS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조대현 부사장, 박영문 스포츠국장, 이준안 법무팀장, 배재성 제작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중계권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대현 부사장은 "KBS가 국가기간 방송으로 남아공 월드컵 공동중계를 통한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을 맞게 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까지 SBS와 공동중계를 위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불성실하게 응했다"며 "지난 2006년 5월 공동중계를 위한 3사 사장단 공동합의를 깬 SBS의 행위는 불법행위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월드컵 중계권 관련 KBS 입장' 전문 공영방송 KBS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6월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마저 중계방송하기 어려운
오는 6월 2010 남아공월드컵 중계권과 관련 KBS와 SBS의 공동중계협상이 사실상 결렬 됐다. KBS는 SBS에 민형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KBS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월드컵중계권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KBS는 "공영방송 KBS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6월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마저 중계방송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가기간방송으로서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을 맞게 된 데 대해 책임을 느끼며 먼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중계권을 가진 SBS와 공동중계협상을 벌여왔던 KBS는 "SBS는 KBS의 거듭된 요청을 외면하고 추상적이고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세우며 협상을 지연시켰다"며 "KBS는 SBS의 단독계약에서 비롯된 방송권료 추가분까지 분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상에 임했다"고 했다. 이어 KBS는 "그러나 SBS는 지금까지 공동중
오는 6월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중계권과 관련 KBS가 기자회견을 연다. KBS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월드컵 중계권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BS는 "월드컵 중계권 관련 SBS와 협상 경과를 설명하고 이후 KBS의 대응방안에 대해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KBS는 남아공월드컵 공동중계를 위해 독점중계권을 가진 SBS와 협상해왔다. KBS는 공동중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SBS에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