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와 스폰서' 일파만파
검찰과 스폰서 문제,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논란, 그리고 사회 각계의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검찰 스폰서 의혹과 그 여파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검찰과 스폰서 문제,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논란, 그리고 사회 각계의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검찰 스폰서 의혹과 그 여파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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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검사와 스폰서 간의 비리 관계에 대해 폭로한 'PD수첩'에 시청자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부산과 경남지역의 건설업자 A씨가 전 현직 검사 57명에 접대와 향응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문건과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문건에 의하면 A씨는 지난 84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00여명 이상의 전 현직 검사들에 촌지와 향응을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현직 고위 검사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이 같은 사실에 경악하는 반응과 함께 검찰의 비리를 고발한 제작진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아이디 jis****인 시청자는 "사회의 주요 권력기관과 그 구성원들이 저지르는 비리에 대해 용기있게 문제 제기하는 모습, 끝까지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제작진들을 격려했다. 아이디 ths****은 "앞으로도 사회 구석구석을 고발해 달라"고, 아이디 jdj****은 "앞으로도 진실을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지역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가 전·현직 검사 57명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문화방송 PD수첩 보도와 관련, 검찰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검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김준규 검찰총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전·현직 검사의 스폰서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 방송에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PD수첩'은 지난 20일 전·현직 검사 100여명에게 수십년에 걸쳐 향응과 촌지를 제공했다는 부산지역 건설업체 사장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PD수첩'은 A씨가 공개한 11장의 문건에는 자신이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간 검사들의 스폰서 역할을 하며 접대한 내역이 검사들의 실명 및 직책과 함께 자필로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문건에 등장하는 검사만 해도 검사장급 3명을 비롯해 28명의 현직 변호사와 29명의 변호사 등 57명에 이르렀다. 'PD수첩'은 "11장의 문건 중 첫 장에 등장한 두 건의 주장을 확인하면서 상당한 근거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이 과정에서는 현직 검사 2명의 실명과 직책을 공개했다. 그러나 문건에 등장하는 당사자들은 'A씨를 한두 번 봤을 뿐', '그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라며 관련설을 부인했다. 'PD수첩'은 "많은 당사자들이 부인했으나
MBC TV ‘PD수첩’이 20일 스폰서에게 향응·성접대를 받은 검사들을 공개했다. 시청자 게시판은 난리가 났다. 방송이 끝난 지 3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홈페이지가 버벅거릴 정도로 글이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옹호하는 글이다. 네티즌 김모씨는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끝까지 지키겠다”며 지지의 글을 남겼다. 임모씨는 “검찰의 비리는 오래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용기란 단어를 떠올리게 만드는 방송이었다”고 칭찬했다. “PD가 걱정된다”는 글도 있었다. 정모씨는 “A지검장이 협박할 때는 입이 벌어져서 닫히지가 않았다”며 “이번 방송으로 PD수첩에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유모씨는 “모든 국민이 다볼때까지 재방, 3방하라”며 “검사들의 무례함이 지붕뚫고 하이킥”이라고 표현했다. 나모씨는 “아무리 수많은 양심선언이 있으면 무엇하나. 끝까지 그 양심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없다”며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MBC PD수첩이 20일 '검사와 스폰서' 편 방송을 통해 25년간 검찰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사업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날 PD수첩 보도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사업가 정모(51)씨는 1984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검사 57명에게 현금 등 향응과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검사장급인 A검사가 지난해 3월 부산에서 부장검사 2명과 함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의 부장검사에게는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장검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PD수첩은 문제의 룸살롱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사들을 자주 접대했고 룸살롱과 같은 건물에 있는 모텔로 검사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을 보도, 성접대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또 정씨가 향응을 제공했다는 또 다른 검사장급 B검사는 "정씨와는 한두 번 만난 적은 있다. 얼굴만 본 것이다"라며 "(성 접대를 받은)그런 것은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