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와 스폰서' 일파만파
검찰과 스폰서 문제,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논란, 그리고 사회 각계의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검찰 스폰서 의혹과 그 여파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검찰과 스폰서 문제,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논란, 그리고 사회 각계의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검찰 스폰서 의혹과 그 여파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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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 이른바 '스폰서 검찰'파문과 관련해 "투명한 사회에 반하는 일"이라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스폰서 검찰 논란과 관련 "청와대가 공식입장을 밝힐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투명한 사회,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거기에 입각해 (진상조사단이) 철저히 진상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 될 것이고, 그런 노력에 따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검찰청은 '스폰서 검사' 의혹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각계의 추천을 받아 성낙인 교수를 진상규명위원장에 위촉, 수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성 위원장과 협의해 23일 중 나머지 위원을 선정, 발표하기로 했다.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9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검찰 측 인사로는 채동욱 진상조사단장을 포함해 2명이 참여하게 된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가 뒷심을 발휘해 시청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극중 마혜리(김소연 분)의 집이 드라마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포털사이트나 드라마 게시판에는 "검프 6화에 나온 마혜리 집 어딘가요?" "6회분에서 마혜리가 독립한 집이 어딘지 아시는 분?" "마혜리가 독립한 집 알고 싶어요" 등 질문이 다수 올라와있다. 유럽 궁전을 연상시키는 럭셔리한 외관이 돋보이는 마혜리의 집은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로, 현대건설이 지은 첫 번째 타운하우스다. 경기도 용인 죽전에 위치한 이 단지는 1차 분양은 입주가 완료됐고 추가분 분양 중에 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232㎡형 18가구, 233㎡형 12가구, 238㎡형 6가구, 237㎡형 1가구 등 4개 타입 총 37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약 14~20억대로 알려졌다.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의 독특한 외관은 세계적인 입면 디자인 업체인 홍콩의 LWK사가 설계한 것으로,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웅장하고 고풍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 제작진을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해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검프' 시청자 게시판에는 '검사 프린세스 제작진 사칭에 관한 당부의 말씀'이란 공지가 올라왔다. 게시판 운영자는 "최근 검사 프린세스 제작진이라고 사칭하여 연기지망생에게 만남을 요구한 사건이 일어나 공지를 올린다"고 밝혔다. 사건은 '검프'의 PD로 사칭한 남자로부터 캐스팅 사기를 당한 피해여성의 어머니가 SBS로 확인전화를 걸면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검프' 제작진은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고 있다. 한편, '검프'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마성의 서인우(박시후) 기습키스' 장면이 애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신성범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검찰스폰서' 파문과 관련, "검사 월급에 삼겹살에 소주 먹으면 될 텐데 한정식집, 일식집 위주 회식문화가 만연했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사건은 구체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검찰을 잘 아는 국민이라면 거의 다 알 만한 내용"이라며 "과거 관행이라지만 검찰 내에 이른바 엘리트주의에서 온 특권의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소독점주의로 인해 견제 받지 않는 검찰 내에 잘못된 조직문화가 있다"며 "문제가 된 검사장들 이름을 나열해서 일정한 체벌을 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검찰이 합의해서 내부감찰체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편에 이어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검사가 주인공인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까지 불똥이 튀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검프'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그린 드라마다. 여검사인 주인공을 비롯해, 주요 인물들 또한 검사와 변호사이며 배경은 로펌 및 검찰청이다. 이러한 특성 탓에 'PD수첩'로 공분한 일부 네티즌들이 21일 '검프' 시청자게시판을 찾아, 비판 글을 올리며 분풀이를 하고 있다. 드라마가 검찰을 미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게시판에 '여기 나오는 검사들은… 왜 스폰서가 없을까' '검사 포장하기는 그만' '여기 검사는 룸싸롱 안가나?' 등의 조소 섞인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대부분 '현실성 있는 드라마를 만들라'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good5506'이란 글쓴이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너무 현실성이 결여됐다"며 "검사라면 누구나 가는 룸싸롱을"이라고 비꼬았고, 네티즌
MBC PD수첩이 방송한 '스폰서 검사'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검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고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조사결과에 따른 엄정 처리' 방침을 밝혔다. 21일 오후 대검찰청과 부산지검 홈페이지는 한때 트래픽이 몰려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인터넷 토론 게시판 다음 '아고라'에는 관련 글이 폭주했다. 대부분 실명이 거론된 검사와 검찰조직 전체를 비난하는 글로 채워졌다. 이귀남 법무장관은 이날 "진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힌 이 장관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즉각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검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총장은 회의에서 "PD수첩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검은 또
채동욱 대전고검장이 지난 20일 MBC PD수첩이 방송한 '스폰서 검사'의 진상 규명을 맡게 됐다. 대검찰청은 21일 김준규 검찰총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별도로 채 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려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사단장인 채 고검장은 8~9명 규모로 꾸려질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조사단 활동을 검찰총장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사법연수원 14기(사시 24회)인 채 고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법무부 법무실장 등 법무·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검 수사기획관 시절, 기획관실에서 열리는 브리핑 시간에는 기자들과 담배를 함께 피우며 사건을 설명하는 등 '권위적인 검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하지만 한번 맡은 사건은 끝장을 보는 '독종' 기질도 있고 부하직원들에 대한 장악력도 강하다.
20일 MBC 'PD수첩-검사와 스폰서'편 방송의 후폭풍이 거세다. 21일 오후 현재 부산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 인터넷 홈페이지 트래픽이 폭주해 접속이 어렵다. 홈페이지 내 국민 의견 수렴 게시판인 '국민의 소리'는 아무리 클릭해도 반응이 없다. 네티즌들은 "일부러 게시판을 닫아 놓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검찰측은 이를 부인했다. 부산지검 홈페이지 담당자는 "부산지검뿐만 아니라 모든 검찰청의 '국민의 소리' 게시판은 대검찰청이 통합해 관리한다"고 했고, 대검 정보통신과에서는 "게시판을 일부러 닫는 일은 없다. 접속자가 너무 많아 그런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부산지검 온라인 정책홍보팀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게시판도 현재 닫혀있다. 초기화면에 달려있던 수십 개의 단문 댓글은 이날 오후 2시쯤 사라졌다. 비난의 글이 쇄도하자 게시판에 이어 댓글란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PD수첩'은 '검사와 스폰서'편에서 1980년대 경남에서 건설 회사를 운영하던 홍두식(가명) 사장이
'스폰서 검사' 파문 진상조사단장에 임명된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21일 "검찰 간부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날 대검찰청에 따르면 채 고검장은 MBC PD수첩이 방영한 '검사와 스폰서' 편과 관련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신속히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진상규명위원회가 구성되면 그 의사 결정에 따라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조사단은 위원장과 구성원 2/3 이상을 민간인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의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 대책을 마련해 검찰총장에게 건의하게 된다. 채 고검장은 진상조사단장과 함께 진상규명위원도 겸한다. 조은석 대변인은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 고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82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했다. 1995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21일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PD수첩'은 전날 '검사와 스폰서' 편 방송을 통해 25년간 검찰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사업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장 2명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검은 방송 직후 "가명으로 처리된 신뢰성 없는 일방적 주장을 나열한 것"이라며 "이는 방송의 공정성을 해할 뿐만 아니라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한다"는 공식 견해를 내놨다. 그러나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김준규 검찰총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채동욱 대전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도 꾸린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회의에서 "PD수첩 주장이
경남지역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가 전·현직 검사 57명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문화방송 PD수첩 보도와 관련 검찰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21일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사회 각계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8~9명)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김준규 검찰총장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총장은 회의에서 "PD수첩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대검 관계자는 전했다. 대검은 또 현직 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진상규명위원회 소속으로 꾸려 사실 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결과와 조치 의견, 개선대책을 마련해 검찰총장에게 직접 건의하게 될 것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진상조사단장으로는 채동욱 대전고검장을 임명할 예정이며 진상조사단장은 진상규명위원회의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