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장병 장례식
천안함 사건의 희생장병 추모와 장례, 조사 결과 및 사고 원인 규명 과정을 다룹니다. 버블제트 폭발 가능성, 국가 애도기간, 장병 추서진급 등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천안함 사건의 희생장병 추모와 장례, 조사 결과 및 사고 원인 규명 과정을 다룹니다. 버블제트 폭발 가능성, 국가 애도기간, 장병 추서진급 등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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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일어난 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자 46명의 장례가 25일 오후 2시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정운찬 국무총리의 헌화로 유족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조문 역시 시작됐다.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태영 국방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해 본격적인 장례가 시작하기 앞서 고인들에게 예를 올렸다. 해군 장교의 안내를 받아 제단 앞에 도착한 정 총리 일행은 각자 국화꽃을 건네받아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했다. 헌화 후 일렬로 고인에게 예를 올리고 묵념을 한 일행은 이어 나재봉 천안함 전사자 가족 협의회 장례위원장을 포함한 천안함 희생 장병 상주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고인을 잃은 슬픔을 위로했다. 특히 정 총리는 고(故) 이창기 준위의 아들 산(13)군의 차례가 되자 "나도 아버지가 9살에 돌아가셨다. 기운내고 훌륭한 사람이 되라"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군과 함께 어린나이에 상주석에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규명을 위해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함수부가 인양됨에 따라 2차 현장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민군 전문가와 미국 및 호주 해군 조사팀을 포함, 총 43명의 조사관이 참여했으며 이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천안함의 함수 선체부분을 조사한 결과 탄약고, 연료탱크에 손상이 없었고 전선의 피복 상태가 양호하며 내장재가 불에 탄 흔적이 없는 점에 비춰 내부 폭발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선저에 긁힌 흔적이 없고 소나돔 상태가 양호해 좌초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체 손상형태로 볼 때 절단면이 복잡하게 변형돼 있어 피로파괴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절단면의 찢어진 상태나 안으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볼 때 수중 폭발 가능성이 높으며 선체 내외부에 폭발에 의한 그을음과 열에 의해 녹은 흔적이 전혀 없고 파공된 부분도 없으므로 비접촉 폭발로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선체 절단면 및 내외부 육안검사 결과 수중폭발로 판단되고 선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천안함이 수중에서 비접촉 폭발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합동조사단 윤덕용 공동조사단장은 25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탄약고와 연료탱크에 손상이 없었고 전선의 피복상태가 양호하며 내장재가 불에 탄 흔적이 없는 점에 비춰 내부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2차 현장 합동조사 결과를 밝혔다. 윤 단장은 "선저에 긁힌 흔적이 없고 소나돔 상태가 양호해 좌초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체 손상형태로 볼 때 절단면이 복잡하게 변형돼 있어 피로파괴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절단면의 찢어진 상태나 안으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볼 때 수중 폭발 가능성이 높으며 선체 내외부에 폭발에 의한 그을음과 열에 의해 녹은 흔적이 전혀 없고 파공된 부분도 없으므로 비접촉 폭발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론적으로 선체 절단면과 내외부 육안검사 결과 수중 폭발로 판단되고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천안함이 수중에서 비접촉 폭발로 침몰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합동조사단 윤덕용 공동조사단장은 25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탄약고와 연료탱크에 손상이 없었고 전선의 피복상태가 양호하며 내장재가 불에 탄 흔적이 없는 점에 비춰 내부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2차 현장 합동조사 결과를 밝혔다. 윤 단장은 "선저에 긁힌 흔적이 없고 소나돔 상태가 양호해 좌초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체 손상형태로 볼 때 절단면이 복잡하게 변형돼 있어 피로파괴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절단면의 찢어진 상태나 안으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볼 때 수중 폭발 가능성이 높으며 선체 내외부에 폭발에 의한 그을음과 열에 의해 녹은 흔적이 전혀 없고 파공된 부분도 없으므로 비접촉 폭발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선체 절단면과 내외부 육안검사 결과 수중 폭발로 판단되고 선체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 윤덕용 단장은 25일 "선체 절단면과 내외부 육안검사 결과 수중 폭발로 판단되고 선체의 변형 형태로 볼 때 접촉폭발보다 비접촉 폭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윤 단장은 또 "폭발의 위치와 위력은 정밀조사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천안함 사고 희생 장병들에 대한 장례 기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오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했다. 희생 장병들은 '전사자'에 준해 예우하기로 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희생 장병 46명에 대한 장례는 해군장으로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전 공무원이 검소한 복장에 '근조(謹弔)' 리본을 패용하도록 했다. 이날 담화문을 발표한 정운찬 총리도 검은 색 정장을 입고 검은 색 넥타이를 맸으며 근조 리본을 패용했다. 아울러 정부는 장례 기간 중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체육대회, 축제 등 행사가 예정돼 있는 경우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국가 애도의 날에는 전국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희생 장병들을 전사자와 마찬가지로 1계급 추서되고 화랑무공훈장이 수여
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희생장병 46명이 1계급씩 추서진급됐다. 유영식 해군본부 공보과장(대령)은 25일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현장보도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은 천안함 46용자 전원에 대해 1계급씩 진급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유 대령은 "고인들의 영해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숭고한 희생정진을 기리기 위해 고(故)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최초로 발견된 4월 3일 부로 추서진급 발령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창기 원사는 준위로, 남기훈 상사 등 4명은 원사로, 박석원 중사 등 10명은 상사로 추서 진급된다. 또 차균석 하사 등 15명은 중사, 이용상 병장 등 6명은 하사로 진급되며 정범구 상병 등 5명, 나현민 일병 등 3명, 장철희 이병 등 2명은 각각 병장, 상병, 일병으로 진급 추서된다. 한편 이날 유영식 대령은 25일부터 진행되는 장례 일정도 소개했다. 장례는 해군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장의위원장은 김찬성 해군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5일 천안함 사고 원인과 관련해 '선체에 직접적인 파공을 남기지 않고 두 동강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버블제트의 효과가 제일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의 천안함 사고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 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다만 "그것(버블제트) 외에도 방법이 있는가를 조사단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천안함 바닥 부분 구멍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두 조각이 난 천안함을 가까이 갖다 놓고 비교해 보면 정확하게 배 밑바닥에 구멍이 났는지 아니면 어떤 외부 압력에 의해서 갈라진 것인지를 정확하게 볼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1계급 추서 계획과 관련해 "최근에 진급한 장병들도 (추가로) 진급을 시키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침몰 29일 만에 천안함의 함수가 인양됨에 따라 사고원인 규명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민군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이날 함수를 실은 3000t급 바지선인 '현대오션킹15001호'가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도착하는 대로 정밀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합조단은 일단 함수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촬영해 이미 촬영한 함미의 입체영상과 비교하며 외부 폭발의 방향과 강도, 원인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합조단은 컴퓨터상에서 선체 인근에 어뢰와 기뢰를 종류별로 폭발시킨 뒤 절단면의 형태를 파악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조단은 선체에 화약 흔적과 파공이 있는지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외부 폭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선체에 화약 흔적이나 파공이 남아있다면 어뢰 등이 선체를 직접 타격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화약 흔적이나 파공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버블제트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