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發 위기' 전세계 금융시장 위축
그리스 재정위기와 유럽발 금융불안이 전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의 대응, 그리고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전합니다.
그리스 재정위기와 유럽발 금융불안이 전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의 대응, 그리고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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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그리스 문제는 결국 독일과 프랑스가 지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그리스 재정위기는 지금의 유로체제를 깰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독일과 프랑스가 지원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9일 독일 의회에서 그리스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데 지원하는 쪽이 유력하다고 봤다. 다만 유럽 각국이 재정적자 비율이 높아서 실탄이 부족한 상황이고, 재정 위기 문제가 장기화되면 될수록 유로존 지역의 경기회복 속도가 늦춰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론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지난번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직후 우리나라의 CDS(신용파산스왑) 프리미엄은 큰 변동이 없었고, 이후에도 외국인 매수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리스와 한국,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 짓지 않고 있다고 그는 해석했다. 김 부사장은 "한쪽 풍선의
송경근 동부증권 선임연구원은 6일 그리스에서 촉발된 남유럽 국가 신용위기 문제가 2분기까지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그러나 1650을 전후해 대기하고 있는 저가 매수세가 있는 만큼 단기적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경근 선임연구원은 "신용위기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도 전염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며 세계 각국의 증시가 급락했다"며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EU 각국 의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 등이 필요해 2분기까지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경근 연구원은 "특히 그리스보다 규모가 큰 스페인과 포루투갈 등 이른바 PIGS 국가들의 채권만기가 2분기 몰려있어 당장 이번 달부터 차환발행이 시작될 것"이라며 "발행조건이나 투자자 입찰경쟁 등의 이벤트가 나올 때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게다가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상향하겠다고 밝히며 외국인들이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긴축정책의 강도를 좌우할 중국 부동산 가격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그리스 문제가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로 단기 악재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6일 전망했다. 하지만 유로존 리스크가 새로운 악재가 아니란 점과 중국 등 긴축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진정되고 난 후 반등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 본부장은 "유로존 문제는 새로운 악재는 아니지만 간단한 문제도 아니다"라며 "스페인, 영국 등으로 확산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긴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긴축의 고통을 감내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고 유동성 지원으로 해결될 가능성도 쉽지 않아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내에서 유로지역의 경기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데, 총수요와 유동성을 위축시키는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봤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유로존 수출이 약한데, 결정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1100억유로의 지원이 시간만 버는 것일 뿐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란 얘기다. 단순히 지원하는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진행중인 유로존 지원 스킴 자체가 존립불가능(unviable)하다는 것이다. 학계와 시장에서는 거의 컨센서스가 됐고 유럽 정치권에서도 동조의 기류가 관찰된다. 차기 유럽은행(ECB) 총재 물망에 오르는 악셀 베버 ECB 정책위원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리스 위기는 유로존 전체로 전염될 우려가 있다"라며 "그리스의 디폴트는 금융시장과 통화 시스템 안정성에 위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독일 유력 정치인인 기독민주당의 볼커 카우더 원내 대표가 EU 일부 회원국의 파산을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 독일 지원승인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시장과 학계에서 나온 그리스 디폴트론 근거는 다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그리스는 80년대 중남미 재판… EU, 어
하이투자증권은 6일 유럽발 재정리스크는 이미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한 그리스를 떠나 여타 PIGS 국가로 이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진정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이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경제와 재정이 개선되는 신호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이들 국가의 재정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어려우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박상현 연구원은 "특히 스페인으로부터 확산 여부가 유럽발 재정 리스크의 분수령이 될 수 있어 당분간 스페인 경제와 금융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6일 실시되는 영국 총선에서 절대 다수당 없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또다시 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여 영국의 재정리스크와 이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 심리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유럽발 재정리스크의 전염효과가 진행 중이며 무엇보다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라며 "따라서 이번 사태의 척도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어제와 같은 레퍼토리로 추가로 하락했다.4월 민간고용등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것이 위안이 돼 낙폭은 좀 줄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5%(59.94포인트) 하락한 1만866.83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는 3월 하순 수준으로 회귀했다. 4월26일 종가고점 1만1205.03에 비해서는 3.0%(338포인트) 미끄러졌다. S&P500 지수는 0.66%(7.73포인트) 내린 1165.87을, 나스닥지수는 0.91%(21.96포인트) 밀린 2402.29로 하루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1100억 유로에 이르는 지원으로는 그리스를 살리지 못할 것이고 그 불통이 스페인, 포르투갈로 튈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다. 그리스 디폴트 불가피론은 학계와 시장을 넘어 유럽 정치권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차기 유럽은행(ECB) 총재 물망에 오르는 악셀 베버 ECB 정책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리스 위기는 유로존 전체로 전염될 우려가 있다"라며 "그리스의 디폴트
차기 유럽은행(ECB) 총재 물망에 오르는 악셀 베버 ECB 정책위원이 그리스 사태가 유로존 전체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5일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리스 위기는 유로존 전체로 전염될 우려가 있다"라며 "이번 구제금융에 대한 독일 정부의 지원은 정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의 디폴트는 금융시장과 통화 시스템 안정성에 위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그리스 사태는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로존 경제 대국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르 파리지앙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국가부채 사태의 영향력이 유럽으로 확산될 위험은 있지만 독일과 프랑스등 대국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위기의) 전염 가능성은 존재해 왔다"라며 "그리스를 포함, 포르투갈도 언급돼 왔지만 이미 대책은 준비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의 경제는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합의 불구, 위험 아직도 남아있어" -獨·슬로바키아, 그리스 긴축이행 의문제기 -아르헨티나 위기 등 다른 위기와 닮아 전 세계 증시가 4일(현지시간)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공포로부터 감염됐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고 상품가격은 저점으로 치달았으며 유로화는 1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그리스 증시는 6.7% 급락한 가운데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5.4% 하락했다. 스페인이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2800억유로(3650억달러)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문과 유럽의 은행들이 그리스의 재정적자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스페인 국채가 이날 폭락하자 스페인 총리는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시장을 달랬지만 떨어지는 지수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유럽 위기, 대서양 넘어 뉴욕 강타=불길한 징조는 대서양을 넘어 뉴욕 증시까지 강타했다. 다우존스 평균 지수는 225.06포인트(2%) 떨어지며 석달래 최고 저점으로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과 그리스 국가 부도 우려 악재가 겹치며 지난달 초 톤 당 8000달러 선에 근접했던 구리가격이 7000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런던상품거래소(LME)에서 3개월 물 구리 가격은 장 중 한 때 톤 당 6998달러를 기록하며 2월 이후 저점을 기록했다. 이날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7430달러에서 하루만에 404.50달러(5.44%) 하락한 7025.50달러로 마감했다. 소시에떼제네랄의 금속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윌슨은 이날 구리값 하락에 대해 "지난 주말 중국 통화당국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대한 반사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거래는 3일 노동절로 휴장했던 런던거래소가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 방침을 밝힌 후 첫 거래일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일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에 요구하는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과 2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채무 위기 우려도 위
유럽증시에 이어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2% 넘게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만1000이하로, S&P500지수는 1200밑으로 곤두박질 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2%(225.06포인트) 하락한 1만926.77로 마감했다. 이날 225포인트 낙폭은 올 2월4일 이후 최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74.49포인트) 급락한 2424.25로,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2.38%(28.66포인트) 떨어진 1173.60으로 거래를 끝냈다. 하락원인은 유럽증시와 같다. 유럽존의 그리스 구제노력이 실패로 돌아가고 위기의 불똥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뛸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뉴욕에 앞서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2.56%, 프랑스 CAC40지수는 3.64%, 독일 증시 DAX30 지수는 2.60% 내렸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5.41% 빠졌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문열자 마자 수직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 이날 낙폭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