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주회의, 환율전쟁 끝냈다
G20 경주회의를 중심으로 환율전쟁 종식, 경상수지 목표제 도입,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주요 합의와 각국 재무장관들의 입장, 시장 반응 등 국제 경제 현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G20 경주회의를 중심으로 환율전쟁 종식, 경상수지 목표제 도입,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주요 합의와 각국 재무장관들의 입장, 시장 반응 등 국제 경제 현안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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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환율전쟁 종식과 국제통화기금(IMF) 쿼터 6% 이전 합의 이외에 경주회의에서 거둔 주요 성과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상수지 목표제를 도입키로 합의한 것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적인 대외불균형에 한도(경상수지 목표제)를 두자고 합의한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가이트너가 언급한 '경상수지 목표제'는 글로벌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경상수지를 국내총생산(GDP)의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나친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 전세계가 다시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미다. 이번에 G20 경주회의에서 논의된 경상수지 목표제는 '±4%'를 지켜야 한다는 규제를 부과하는 대신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자발적으로 균형으로 돌아가도록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즉 G20 자율에 맡겨 부담을 줄이되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도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3일 "중국은 위안화 절상 속도를 빠르게 이끌고 있고, 진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각국은 외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가이트너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회의의 성과를 희석하려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구속력 있는 합의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진전일 있을 거라고 어떻게 담보할 수 있나. ▶주요선진국이 힘을 합쳐서 정책조정의 필요성을 처음 인정한 게 아닌가 싶다. 대외 무역불균형이 확대됐을 때 성장을 저해하고, 안정을 해칠 수 있어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는 걸 인정했다는 것이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어떤 정책적 조정이 필요할지 불균형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제는 국가별로 어떤 행동이 이어질지 실천을 지켜봐야 한다. 낙관적으로 보면 G20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경상수지를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상당히 실용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서 G20 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특정한 양적 목표설정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예시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골격을 잡아 놓고 세부적인 내용을 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환율전쟁에 합의한 경주 선언에 대해 "주요 선진국이 처음으로 국제 공조를 통해 대외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프레임워크를 인정하고 조기경보를 도입하는 메커니즘을 제도화하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과 환율전쟁을 벌였던 중국이 이번 회의에서 반대하지 않았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중국도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건설적이고 실용적인 대화에 참여해 국제공조에 적극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3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환율 문제는 종식됐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번 회의는 환율을 비롯한 많은 불확실성과 불안전성 제거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윤증현 장관과의 일문일답. -환율 문제와 관련해 지난 토론토 정상회의에서는 '시장지향적'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번에는 '시장결정적'으로 바뀌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시장 지향적(market oriented)이라는 표현과 시장 결정적(market determined)이라는 표현의 차이는 환율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역할 차이다. '시장결정적'은 거시경제 건전성 강화와 함께 시장의 역할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로 정의가 가능한데 환율 결정과정에서 시장의 가격이 강조된다는 걸 말한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성공적인 합의였나, 아니면 강제성이 있었나. ▶성공적으로
"환율전쟁이 이번 주요 20개국(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계기로 종식될 것이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환율전쟁'으로 파행으로 치닫던 G20 경주 회의가 23일 환율 문제를 국제통화기금(IMF) 쿼터(지분)와 맞바꾸는 '빅딜'에 성공하면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1~12일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서울 액션플랜'이란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액션플랜'에서는 △ 글로벌 불균형 해소(5개 그룹별 대안, 경상수지 관리목표제 등) △코리아이니셔티브(글로벌 금융안전망, 개발) 등의 구체적 실천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G20, 환율전쟁 '빅딜'로 합의=G20은 시장 결정 원리에 기반해 환율의 경쟁적 평가 절하를 자제하자는 내용을 담은 코뮤니케(공동 선언문)에 합의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코뮤니케를 통해 "경제 펀더멘털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마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후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Meeting of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Governors, Gyeongju, Republic of Korea October 23, 2010 1. We, the G20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Governors, met with a sense of urgency to fully address the economic challenges facing us today in preparation for the Seoul Summit. 2. The global economic recovery continues to advance, albeit in a fragile and uneven way. Growth has been strong in many emerging market economies, but the pace of activity remains modest in many advanced economies
1. 우리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오늘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준비를 위해 우리에게 직면한 경제적 도전과제들을 완벽히 관리해야 한다는 긴박감을 가지고 만났다. 2. 세계 경제는 회복세가 취약하고 고르지 않지만 회복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많은 신흥국에서 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의 선진국에서는 경제활동이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별·지역별로 상이한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세계경제·금융 시스템의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조되지 않은 대응은 모두에게 해로운 결과를 야기할 것이다. 우리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우리 모두는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 협력적이고 조화롭게 우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l 글로벌 수요, 일자리 창출 및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구조개혁을 추진함 l 지체없이 금융규제개혁을 완료함 l 선진국은 각국 상황을 고려하여 토론토 정상회의 합의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명확한·신뢰할 만한·야심찬·성장친화적인
'환율전쟁'으로 첨예한 갈등을 빚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23일 환율 문제를 국제통화기금(IMF) 지분과 맞바꾸는 '빅딜'에 성공했다. G20은 이 같은 '빅딜'을 바탕으로 시장 결정 원리에 기반해 환율의 경쟁적 평가 절하를 자제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코뮤니케(공동 선언문)에 합의했다. ◇ G20 환율전쟁 합의 '빅딜'=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코뮤니케에서 "경제 펀더멘털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자제키로 했다"고 합의했다. G20은 아울러 "선진국(기축통화국 포함)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을 경계할 것이며, 이는 신흥국이 직면하고 있는 자본이동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언급된 '시장지향적 환율'이라는 표현에 비해 한단계 표현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인위적 환율 절하에 반대한다는 강제성이 반영된 것이다. 대신 G
주요 20개국(G20)이 당초 지난해 9월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5% 보다 더 많은 6% 이상의 국제통화기금(IMF) 쿼터(지분)를 신흥국으로 이전키로 합의했다. 신흥국에 IMF 쿼터를 더 주고 환율 평가 절상을 양보 받은 '빅딜'의 형태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G20이 "환율의 경쟁적 평가 절하를 막는다"는 원칙에 대승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G20이 신흥국으로 쿼터를 6% 이상 이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신흥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실제보다 낮은 쿼터를 배분받은 신흥국에 보다 큰 발언권을 부여키 위한 결정"이라며 6% 이상 이전 합의 사실을 언급했다. 또 그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도 G20 회원국은 합의에 이르렀다"라며 "금융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일련의 메커니즘이 이를 통해 준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F 이사회는 다음 달 첫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G20(주요 20개국) 회원국은 합의에 이르렀다"라며 "금융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일련의 메커니즘이 이를 통해 준비될 것"이라고 23일 말했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담 결과발표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22일(현지시간) 국제환율이 방향을 못 잡고 좁은 범위에서 오락가락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77.3~77.6에서 등락했다. 오후 5시13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내린 77.37를 나타냈다. 유로/달러환율은 이날 런던시장과 뉴욕시장에서 유로당 1.388달러~1.396달러 사이를 오갔다. 오후 5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028달러, 0.2% 오른 1.3954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뉴욕시장서 약세로 전환, 전거래일 대비 0.0017달러, 0.1% 떨어진 1.5696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뉴욕시장서 엔화에 대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후 5시2분 현재 엔/달러환율은 0.23엔 오른 81.52엔 수준에서 등락중이다. 이외 달러화는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도 1.2% 강세를 나타냈다. 호주달러와 캐나다 달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