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전과 매각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와 협상, 채권단과 현대차·현대그룹 간의 갈등, MOU 해지, 재입찰 가능성 등 현대건설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움직임과 시장 반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현대건설 인수전과 매각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와 협상, 채권단과 현대차·현대그룹 간의 갈등, MOU 해지, 재입찰 가능성 등 현대건설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움직임과 시장 반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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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 매각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에서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와 외환은행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서울 양재동 본사에 있는 외환은행 지점을 통해 그룹 계열사 명의로 거액의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외환은행은 현대차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 인출 금액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외환은행이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에 부당한 특혜를 주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11월 미국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48% 급증했다. 현대차는 4만723대를, 기아차는 2만6601대를 팔았다.
현대차가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최근 거액의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액은 1조3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 직원들 사이에서 외환은행 급여계좌 해지 움직임이 일며 외환은행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은 1일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의 예금 인출이 있었다"며 다만 "범현대가 기업들의 예금인출에 대한 공식 요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 정도 규모의 자금을 인출했다고 해서 우리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며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외환은행은 양재동지점 철수 건과 관련,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사옥1층 양재동지점 철수관련 공식적인 요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오후 '외환은행의 기자간담회 관련 입장문'을 통해 "외환은행이 법무법인 변호사에게 양해각서(MOU) 서명을 위임한 것은 민법 제682조 위임인이 재위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채권단 일원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자동차그룹을 동시에 비판하고 나섰다.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동원한 외부자금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는 것이 정책금융공사와 현대차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그룹은 1일 정책금융공사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투자 조건에 대해 금융당국에 사실 확인을 의뢰할 것이라는 발표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유 사장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유 사장이 이렇게 계속해서 의혹 키우기에 앞장서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동양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년 9개월 뒤 풋백옵션(나중에 되팔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유 사장 자신도 지난달 24일 국회 정무위에서 동양종금과 계약에 풋백옵션이 있어 타인자금으로 감점 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없다고 했다"며 "지금에 와서 입장을 번복하는 것은 자신이 내린 평가
서울중앙지검은 현대건설 인수 논란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형사6부는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둘러싸고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 쌍방간에 제기된 두건의 고소 사건을 함께 수사하게 됐습니다. 검찰은 우선 두 그룹이 제출한 고소장과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그룹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일부 언론에 현대건설 인수자금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현대그룹이 자사 임원 등을 고소하자 지난달 30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현대그룹을 맞고소했습니다.
현대그룹은 1일 적법하게 체결한 양해각서(MOU) 효력을 부인하는 현대차그룹의 주장에 대해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의제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권단이 입장을 밝히겠지만, 현대차그룹의 끊임없는 이의제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채권단에 현대차그룹의 예비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더벨|이 기사는 12월01일(17:5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외환은행을 상대로 급여 모계좌의 해지, 해외지점 거래 중단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압박하고 있다. 특히 급여 모계좌의 해지가 현대건설 M&A와 관련된 외환은행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우선 외환은행 해외지점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그룹이 4억달러에 달하는 외환은행 해외지점 거래 가운데 1억 달러(1200억 원)를 최근 빼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차 직원들의 급여가 이체되는 급여 모계좌를 해지, 외환은행을 압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의 지난 3분기 급여총액은 무려 3조2964억원으로, 이 가운데 외환은행을 통해 지급되는 급여분이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은행은 현대차그룹의 거래관계 단절 표명이 단순히 의사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인출로 이뤄
외환은행은 1일 현대차 등 범현대가(家)가 외환은행과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의 예금 인출이 있었으나, 범현대家 기업들의 당행에 대한 예금인출 공식 요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사옥1층 양재동지점 철수관련 공식적인 요구 없었다"며 "외환은행은 현재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더벨|이 기사는 12월01일(16:5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현대기아차그룹과 KCC,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 현대가(家) 기업들이 외환은행의 현대건설 매각 불공정을 이유로 거래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초강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은행은 현대차그룹의 주거래은행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범 현대가 그룹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재무 담당자를 통해 약 1조 원 규모의 단기거래자금 계정을 옮기겠다고 외환은행에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무역금융 계약해지와 단기운용자금 계정 변경 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번 현대건설 매각에서 불거진 외환은행 단독의 불공정성 의혹을 문제 삼아 자신들이 취할 수 있는 거래관계 단절의지를 표명했다"며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매각 이슈가 재계 2위 그룹은 물론 KCC와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 현대가와의 거래가 모두 끊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비상사태를 맞았다"고 말했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을 단독으로 강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외환은행이 1일 주관은행으로서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효상 여신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외환은행 본점 1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 매각은 공정하고 투명한 매각절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현대그룹에 문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 자금에 대해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김 본부장은 "MOU체결 의무는 주관은행에 위임돼 있다"며 "MOU체결로 자금의 투명서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더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에 체결을 미룰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고 체결 사유를 밝혔다. 이어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과는 MOU체결 불가피성을 충분히 논의했고 이과 관련된 법률의견 등 제반자료를 충분히 전달했다"면서도 "최종단계에서는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의 의견을 100% 반영 못 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김 본부장은 "외환은행도 현대건설 매각에서 나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을 단독으로 강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외환은행이 1일 주관은행으로서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효상 여신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외환은행 본점 1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 매각은 공정하고 투명한 매각절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현대그룹에 문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 자금에 대해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김 본부장은 "MOU체결 의무는 주관은행에 위임돼 있다"며 "MOU체결로 자금의 투명서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더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에 체결을 미룰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고 체결 사유를 밝혔다. 이어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과는 MOU체결 불가피성을 충분히 논의했고 이과 관련된 법률의견 등 제반자료를 충분히 전달했다"면서도 "최종단계에서는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의 의견을 100% 반영 못 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김 본부장은 "외환은행도 현대건설 매각에서 나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이 인수 자금 소명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현대건설 인수 MOU를 해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현대건설 및 현대그룹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2시 50분 현대엘리베이터는 5.81% 상승한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상선은 강보합권을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은 1.58% 상승한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3.19% 상승한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4.73%, 3.17% 상승했다. 현대건설 매각 주관 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날 오후 현대건설 M&A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며 현대그룹과 MOU를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오는 7일까지 현대그룹에 나티시스 은행의 대출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현대건설 인수 자금을 제대로 증빙하지 않을 경우 법률 의견을 거쳐 MOU해지 등 제반 내용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과 MOU를 해지할 경우 차순위인 현대차그룹에 현대건설 인수 권한을 넘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