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의 혼' 세계에 심는다]
한국 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누적 수주 4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고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누적 수주 4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고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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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건설 수주가 6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연내 700억달러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총 수주누계 2000억달러를 달성한 지 불과 4년여 만에 4000억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해외진출 45년 역사를 맞고 있는 우리 해외건설은 그동안 특유의 끈질김과 성실성으로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제는 국내 수출 주력상품인 조선, 자동차, 반도체의 수출금액을 추월해 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활을 톡톡히 해왔다. 최근에는 2000년대 초부터 이어온 석유·가스 플랜트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원자력발전소, 자원개발과 연계한 패키지딜형 사업, 도시수출 등으로 수주 내용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은 앞으로 금융, 인력, 기자재, 기술 및 한국 문화와 상품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산업으로 발전함으로써 글로벌 건설시장에 한류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앞으로 수주확대 기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결해야할 과제들이 있으며 바로 시장 다변화와
세계 건설시장의 팽창과 국내 건설사들의 시장개척 노력으로 해외건설 수주 1000억달러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 수주 1000억달러 달성 시점을 2014년으로 정했지만 업계는 이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자신감은 시장 정보 및 네트워크 다양화, 해외건설인력 확보, 해외 금융·보증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혁신 등이 선행돼야 한다. 우선 건설업계는 공사정보, 현지관행, 사업수행환경 등의 정보수집과 함께 현지 컨설팅 및 수주활동을 지원할 루트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개별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미개척 신시장 국가의 개발계획이나 프로젝트 및 발주처 인사 등에 대한 정보 입수 등은 범정부적 네트워크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플랜트 부문 강화와 맞물려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도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설업계는 플랜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경쟁사
- 연내 수주 700억 달러 달성 기대 - 2014년 세계시장 점유율 9% 목표 - 미래 성장엔진 '저탄소 녹색성장' - 자원개발 연계한 사업 전망 밝아 '2005년 109억달러→2006년 165억달러→2007년 398억달러→2008년 476억달러→2009년 491억달러→2010년 700억달러→2014년 1000억달러(?)' 올들어 지난 12일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한 한국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는 연말까지 700억달러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4년까지 연간 수주 1000억달러 시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설사들도 침체 속에 빠진 국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 1000억달러 시대 연다 세계 건설시장은 한국 건설업체들의 연간 수주액 1000억달러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6600억달러 규모인 세계 건설시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산업도시 벤타나스.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칠레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 240㎿급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성공적으로 전력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건설사의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건설시장 최초 진출 프로젝트인 이 발전소는 글로벌 전력 회사인 미국의 AES사의 칠레 법인인 AES제네르가 발주한 것으로 3억7000만달러(한화 4200억원)가 투입됐다. 포스코건설이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에 관한 정보를 처음 입수한 것은 지난 2005년 9월. 당시 칠레는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국가지만 환경규제가 엄격해 원자력발전소가 없었다. 그동안 신규 발전소 건설도 많지 않아 향후 에너지플랜트 시장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포스코건설은 이 프로젝트가 향후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판단, 철저한 현지 사전조사를 통해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 세계 유수의 회사 건설사인 프랑스의 알스톰과 SNC-라발린 등도 입찰
-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보수 이어 마나비 정유공장 설계 - 신설공사까지 수주땐 사상 최대 규모 해외프로젝트 시행 지난해 2월. SK건설은 에콰도르에서 7600만 달러 규모의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보수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첫 프로젝트였다. 그후로 1년이 지난 올해 3월. SK건설은 에콰도르에서 이 프로젝트의 3배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다. 마나비 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담당하는 일이다. 계약금액은 2억6000만달러. SK건설 관계자는 "에콰도르 진출 1년만에 미국, 유럽 등 선진업체들이 주로 담당했던 기본설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에콰도르 진출 길 열어준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에콰도르 신시장 개척의 시발점이 된 에스메랄다스 공장은 에콰도르 북부 에스메랄다스 지역의 페트로인더스트리얼 산업단지에 위치한다. 1977년 생산규모 5만5000배럴로 지어졌다가 1987년과 1997년, 2번의
- 중남미 건설시장 연평균 10%대 성장률 기록 - 한국기업 작년 7.1억弗 → 올해 15억弗 수주 - 석유·가스플랜트, 화력발전소등 발주 증가세 - 월드컵·올림픽 맞물려 지속적 시장공략 필요 지구 정반대 편에 위치한 중남미 건설시장. 지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아직 우리에겐 낯선 공간이이어서 그동안 우리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브라질을 위시한 중남미 국가들이 신흥 경제국으로 떠오르며 성장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정부를 비롯한 일선 업체들도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중남미의 건설 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3525억 달러로 연평균 1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5499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우리 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수주 실적도 지난해 7억1000만 달러였지만 올해에는 지난달 말 현재까지 약 15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주액 대비 약 2.5%의
"적도기니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선 '현대(Hyundai)=물(Agua)'로 통합니다. 자원은 많지만 자원의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이 나라에 각종 상·하수 프로젝트를 통해 물을 공급하고 있어서죠." 현대엔지니어링이 석유 13억배럴, 천연가스 400억㎥ 등 막대한 자원을 보유해 '아프리카의 쿠웨이트'이자 '중부아프리카의 엘도라도'로 불리는 적도기니에서 새로운 건설역사를 쓰고 있다. 몽고모·에비베인·에비나용 상·하수 등 대형 EPC(Engineering-Procurement-Contruction)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적도기니 물환경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적도기니는 석유 및 천연가스는 물론 철광석, 금 등 광물자원이 상당량 매장돼있다. 반면 보유 자원의 절반 이상이 미개발 상태인데다 국민들의 3분의 2 이상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도기니 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세계기구는
대우건설이 북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리비아에 이어 알제리가 주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대우건설은 얼제리에서 부그줄 신도시 개발사업뿐 아니라 알제리-오만 비료공장과 아르쥬(Arzew) 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젠젠항 건설공사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플랜트 후속수주 효자 '알제리 비료공장' 알제리 수도 알제로부터 서쪽으로 400㎞ 떨어진 제2의 도시 오랑(Oran) 해안가에 위치한 아르쥬(Arzew) 산업단지. 이곳에는 일본 미쯔비시중공업(MHI)와 대우건설이 공동수행하는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프로젝트(AOFP) 공사가 한창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1일 최대 20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 2기와 1일 최대 3500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플랜트 2기, 1일 최대 3500톤의 요소를 과립화하는 플랜트 2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전기와 물 공급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기생산 및 해수담수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시내 중심지 2만741㎡에 연면적 4만5000㎡, 객실 370실, 지상 36층 규모로 지어지는 5성급 특급호텔 '리비아 트리폴리호텔'은 대우건설과 리비아를 탄탄하게 결속시킨 상징성있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1990년대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경쟁업체들이 모두 철수할 때도 유일하게 남아 10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하지만 5억7000만달러의 미수금이 발생하자 이를 받기 위해 리비아 정부부처와 공기업 수십곳에 흩어져 있는 관련서류를 직접 창고를 뒤져가며 찾아내 미수금을 청구했다. 대우건설의 이같은 각고의 노력 끝에 리비아 정부는 미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001년부터 지불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리비아는 회수된 미수금을 재투자하도록 유도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트리폴리호텔 투자사업이다. 총사업비 1억6641만달러 중 대우건설이 60%인 9985만달러를 투자하고 ESDF(리비아내 경제개발기금)가 40%를 분담한다. 호텔 공사는 올해 말 완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수주한 공사 규모는 전체(609억달러)의 1.4%로, 전체 누적 수주액(4101억달러)의 2.9%에 불과하다. 해외건설시장에서 중동과 아시아에 비하면 주력시장이라 할 수 없지만 아프리카는 앞으로 주력시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이다. 실제 알제리,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과 같이 신흥 산유국들은 해외건설시장의 메이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프리카 신흥 산유국들은 막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석유화학·가스 플랜트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아프리카가 막대한 해외건설 시장임에도 우리 기업들과는 상관없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중동 석유자원이 고갈되면서 세계적인 오일메이저들은 이미 아프리카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일본, 중국 등 우리 경쟁국들은 막대한 원조자금을 앞세워 아프리카 신흥 산유국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자칫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중
- 한국건설사 최초 '해외 LNG 인수기지' 사업 수주 - 엄격한 자체 품질검사·안전기원제 실시…실뢰도↑ 태국 수도인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2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맙타풋 산업단지. GS건설을 주축으로 한 한국건설사 컨소시엄의 LNG(천연액화가스) 인수기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PTTLNG사가 발주한 5억6000만달러 규모의 태국 최초의 LNG 인수기지로, GS건설이 지난 2008년초에 수주했다. GS건설은 입찰 당시 일본, 유럽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시공한 통영생산기지 탱크 건설공사, 평택생산기지 탱크 건설공사 등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 건설사 최초로 해외에 LNG 인수기지 건설사업을 따낸 것이다. 이 인수기지에는 16만㎘급 저장탱크 2기를 포함해 연간 500만톤 규모의 LNG를 하역, 저장, 기화 및 송출할 수 있는 일괄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구매·공사·시운전 등을 총괄 수행
- 2578가구 대규모 복합단지…4조5000억원 매출 기대 - 카자흐 경기회복세·정책 뒷받침 "부동산 수요 급증"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의 최대 상업도시 알마티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아우에조프구 싸이나가 까르갈리 일대에는 고급주택들이 즐비하다. 만년설로 덮인 천산을 배경으로 한 고즈넉한 주택가를 따라가다 보면 외형이 친숙한 고층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우림애플타운'이다. '우림애플타운'은 아파트 2578가구와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총 기대매출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우림건설은 주거시설인 1블록 1공구 아파트 693가구에 대해 현재 내부 마감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2공구 분양분 605가구는 연내에 착공에 들어간다. 애플타운 공사현장에서 만난 전정태 소장은 "현재 공정률은 52.5%이며 1차 분양분 중 140여가구가 계약됐다"며 "이곳에선 준공에 대한 보증이 없기 때문에 건물 지어지는 것을 보면서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