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격훈련, '긴장 고조'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경제적 영향, 정치권 논쟁 등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현장 상황과 주민 동향, 사회적 반응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경제적 영향, 정치권 논쟁 등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현장 상황과 주민 동향, 사회적 반응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19 건
왜 18일 날씨 맑았는데 사격훈련 안 했나 북 도발 땐 정확한 격파 위해 황해도 진지 일대 날씨 더 중요 북 피로도 높이려는 심리전도 지난 18일 오전 연평도의 날씨는 맑았다. 군 당국이 1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중단됐던 우리 군의 해상 사격 훈련을 18~21일 기상 상태를 보면서 같은 장소에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군 안팎에선 훈련이 이날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군은 이날 사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19일 “연평도 육지의 날씨만 고려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등으로 사격하는데 날씨가 좋아야 연평도 서남쪽 탄착 지점에 포가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평도 육지에서와 달리 해상엔 해무가 끼었다고 한다. 연평도 인근 우리 해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황해도 북측 진지 일대의 날씨다. 다른 군 관계자는 “이번 사격 훈련은 정당한 훈련이지만, 단순한 사격 훈련이 아니다”며 “북한의 도발 시 우
서해상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정치권은 19일 하루 종일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타격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격훈련을 강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자칫 전면전으로 비화될 경우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사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與·자유선진당 "北 협박일 뿐"=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이 도발한다면 김정일 정권에 치명적인 타격을 불러올 것"이라며 "동족에 대한 무력도발은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 대변인은 "이번 사격훈련은 우리 영해에서 이뤄지는 통상적인 훈련 인만큼 '자위적 타격' 운운하는 북한의 대남 협박은 억지주장에 불과하다"며 "민주당도 군사기를 꺾고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도 국토방위 훈련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박선영 대변인은 "북한의 엄포와 협박에 절대 굴복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野 "연평도 사격훈련 중지"= 민주당은 남북 국지전
북한의 포격 도발을 피해 연평도를 떠나 인천 일대 찜질방·여관 등에서 지내던 주민들이 아파트를 거처를 옮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연평도 피해 주민들이 김포시 양곡면 휴먼시아3단지 LH아파트로 이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평도 주민들의 아파트 입주는 당초 지난 17일로 예정됐으나 주거비 지급 등과 관련 인천시와 피해주민간 입장 차이로 일정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LH와 인천시, 옹진군 등이 주민 임시거주 기준에 대해 최종 합의가 이뤄져 이번에 입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김포양곡 휴먼시아3단지로 이주할 주민들은 1029명으로 이들이 임시사용할 아파트는 123가구다. 인천시 및 주변지역 국민임대아파트와 대가구매입 임대주택, 김포시 소재 분양주택 등이 주민이주시설로 검토됐으나 연평도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김포양곡 휴먼시아3단지가 최종 이주시설로 확정됐다. LH는 피해주민 입주를 위해 지난달말부터 김포양곡 휴먼시아3단지의 분양 및 전세를 보류해왔다. LH 관계자는 "지난 16
연평도 피폭지역 주택복구 등을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가 50% 감면된다. 국토해양부는 산불, 폭우 등 피해지역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최대 50% 깎아준 사례가 있는 만큼 북한의 기습폭격으로 피해를 본 연평도 지역에도 이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원 계획을 대한지적공사와 인천광역시에 통보하고 내년말까지 분할측량,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 등 각종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할 예정이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직·간접적으로 피폭 피해를 본 연평도 건축물 134개동과 산림 25㏊ 등이다. 수수료를 감면받으려면 연평면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아 지적공사 옹진군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또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파악하는데 지적·지형 공간정보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옹진군청에는 지원반이 설치돼 측량 신청 때부터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까지 일괄처리할 계획이다.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당일 인터넷 사이트에 바그다드 폭격 사진을 마치 연평도 사진인 것처럼 가장해 게시한 미군 병사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미국 워싱턴주 육군부대에 근무 중인 한국계 미군 이병 모모(20)씨의 이 같은 위법사실(전기통신기본법 위반)을 확인하고 관련 사항을 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모씨는 포격 당일인 지난달 23일 오후 3시32분쯤 인터넷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에 "서버에 위성사진 떴다"는 글과 함께 2003년 4월2일 당시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폭격 장면이 담긴 사진을 마치 연평도 포격 사진인 것처럼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모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문제의 사진을 내려 받았으며 이 사진의 최초 출처는 미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모씨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해 미군에 입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다수에
러시아가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극도의 우려를 보이며 훈련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 정부는 한반도 긴장을 더이상 고조시키지 않기 위해 한국이 사격훈련을 하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알렉세이 보로다프킨 러시아 외무차관은 모스크바에서 이윤호 주러시아 대사, 존 베일리 주러 미국 대사를 불러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러시아는 천안함 사태 당시와 달리 북한을 직접 압박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북한 외상을 만나 군사행동이 긴장을 고조시켰고 이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리 군의 예정된 훈련을 중단해달라고 급박하게 요구, 이례적인 행보를 취했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러시아가 한국 측 군사훈련에 보다 강경한 자세로 변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역시 이번
군이 이르면 18일로 예정했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은 18~21일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늘은 (연평도 일대) 기상이 좋지 않아 사격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강행하면 '예상(상상)할 수 없는 타격'을 가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