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일촉즉발 원전 냉각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와 구조 활동, 전력 복구 상황 등 현장의 긴박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 현지 및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와 구조 활동, 전력 복구 상황 등 현장의 긴박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 현지 및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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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 살수 작업한 17일부터 떨어져 1·2호기 전력 연결작업 진전 미, 핵 특수부대 450명 파견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파손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막기 위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도쿄소방청의 정예 ‘하이퍼 레스큐(Hyper Rescue)’ 대원 139명은 제1원전 3호기 냉각을 위해 심야인 19일 0시30분 고성능 소방차로 물을 뿌렸다. 자위대도 전날에 이어 18일 7대의 특수 소방차로 3호기에 물을 뿌렸다. 냉각작업과 별개로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320명의 인력을 동원해 도호쿠(東北)전력의 송전선을 끌어와 제1원전 배전반((配電盤)에 연결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외벽 피해가 적은 1·2호기에 접속해 전원을 복구하면 긴급 노심 냉각장치를 가동해 냉각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3·4호 원자로에도 20일 전력을 연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원자로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장치가 쓰나미와 원자로 폭발로 훼손됐을 수 있어 정상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9일째 되는 19일 공식 사망자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실종자수는 1만8000명을 웃돈다. 일본 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가 7197명, 실종자가 1만9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미야기현이 4289명으로 가장 많고 이와테현 2233명, 후쿠시마현 619명 등으로 총 7197명이다. 신고가 들어온 실종자수는 후쿠시마현 4395명, 이와테현 4253명, 미야기현 2252명 등 총 1만905명이다. 닛케이는 재해 지역이 넓기 때문에 경찰이나 자위대 등이 아직 수색하지 못한 지역이 있어 피해의 전모를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실종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번 대지진의 사망·실종자수는 1995년 고베대지진 때 희생자, 사망 6434명, 실종자 3명을 넘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이다.
일본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이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5호기의 폐연료봉 저장소에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바로 옆 6호기 원자로에 2대의 디젤 엔진이 가동해 5호기 펌프로도 전력을 보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펌프를 사용해 물을 보내면 폐연료봉 저장소의 냉각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6호기에서는 이미 펌프로 물을 순환시키고 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저장소 내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아직 복구하지 못했다" 며 "5, 6호기는 냉각수 수위가 낮아졌을 때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5호기와 6호기는 1~4호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태다.
도쿄소방청과 자위대가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후쿠시마 원전에 물 투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소방청은 이날 새벽에도 제1원전 3호기에 약 60톤의 물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