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해 뛰어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치열한 경기 현장과 선수들의 도전, 각국의 메달 경쟁, 한국 대표팀의 활약과 아쉬움, 감동적인 마라톤 레이스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치열한 경기 현장과 선수들의 도전, 각국의 메달 경쟁, 한국 대표팀의 활약과 아쉬움, 감동적인 마라톤 레이스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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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 오전 여자마라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저녁 7시에 개회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시작을 알린다. 전 세계 202개국에서 모여든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앞으로 9일 동안 141개의 매달을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하게 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저녁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벌어지게 돼 기쁜 대구 시민들과 육상 관계자, 국내외 미디어가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개회식은 7시에 예정돼 있지만 6시 30분부터 사전 분위기 조성 행사가 열린다. 대회 마스코트(살비)인 삽살개 다섯 마리가 이봉주와 함께 트랙을 도는 행사로 시작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허각과 인순이가 직접 부른 공식 주제가 '렛츠고 투게더'를 대구스타디움에서 부를 예정이다. 7시 45분에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로 개회식은 모두 끝난다.
27일 오전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정혜림이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27일 오전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정혜림이 결승선 통과 후 자신의 기록을 살피고 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첫 경기인 여자마라톤에서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선수들의 단체전 메달 진입은 실패로 끝났다. 27일 오전 9시에 시작된 여자마라톤에서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이 2시간 28분 4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위와 3위는 프리스카 제프투(케냐)와 샤론 체로프(케냐)가 각각 차지했다. 총 55명의 선수가 출전한 여자마라톤에서 사상처음으로 5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단체전 메달을 기대했다. 기록이 가장 좋은 김성은과 정윤희의 페이스 조절이 이루어진다면 홈팀의 장점을 살려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경기 당일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선수들의 기록은 저조했다. 한국 선수들도 선두권을 지키다 5km 지점에서부터는 2위 그룹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그룹에서는 케냐선수들의 메달 경쟁이 일어났다. 25km부터는 선두그룹이 좁혀지기 시작해 터닝 지점을 지나면서는 3명의 케냐선수와 1명의 에티오피아 선수가 각축전을 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육상10종 경기에 출전한 김건우(31·문경시청)는 개인이 목표한 8000점 돌파 외에 당찬 목표가 하나 더 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육상10종 첫날 오전 경기(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일정을 순조롭게 마감한 김건우는 자칭 육상10종 경기 홍보대사다. 김건우는 2006년 자신이 세운 7824점(한국기록)을 넘겠다는 대외적 목표 외에 10종 경기를 알리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김건우는 허벅지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지만 참가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어느 때 보다 육상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국 육상10종 경기를 알리기 위해서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김건우는 2006 도하하시안게임에서 동매달(7665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7808점)을 따면서 외롭게 10종 경기의 명맥을 유지해왔다. 그는 20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석을 위해 대구, 경북(TK)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회선언을 하기에 앞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위원 초청 리셉션 및 오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라민 디악 IAAF 회장으로부터 세계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사실 대한민국은 육상 종목이 매우 취약한 나라다"면서 "이 대회가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 케냐 선수가 마라톤에서 1, 2, 3 등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대구 대회를 치르고 난 다음에는 한국 선수들도 다른 대회에서 메달을 받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육상 종목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더 소중한 것은 대한민국과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유석(29·대구시청)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탈락했다.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5m3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유석은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20에 가뿐히 성공하며 자신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어 도전한 5m35에서 3번의 시도 모두 실패하며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김유석의 비공인 개인최고기록은 5m66이다. 한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또 다른 이변도 일어났다. 2009년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90을 뛰어 우승을 차지했던 우승후보 스티븐 후커(29·호주)가 예선탈락 한 것. 후커는 5m50에서 2차 시도까지는 바를 건드리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3차 시도에서 점프조차 뛰지 못하며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종 경기가 시작됐다. 대한민국 유일의 10종 경기 선수인 김건우(31·문경시청)가 출전했다. 27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날 10종 경기가 여자마라톤을 이어 달렸다. 한국의 김건우가 한국여자마라톤의 아쉬움을 달래듯 오전 10시 100m 달리기에서 자신의 시즌기록을 갱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건우의 올 시즌 100m 최고 기록은 11초 14며 역대 최고 기록은 11초 05다. 오늘 기록은 11초 11로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 시즌 최고기록을 넘겼다. 김건우는 100m 경기룰 시작으로 11시에 멀리뛰기, 12시 50분에 포환던지기 경기가 끝났다. 김건우는 오후 8시와 10시 40분에 높이뛰기와 400m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10종 경기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경기를 치르고 다음날에 110m 장애물(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한국의 기대주 김국영(20·안양시청)이 부정 출발로 실격했다. 27일 오후 1시 남자 100m 자격예선 2조 경기에서 김국영은 0.146초로 가장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며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스타트 전 몸을 움직였던 것이 부정출발로 감지돼 실격하게 되면서 본선 1회전 출전이 좌절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새 규정 상 부정출발이 감지된 선수는 자동 실격 처리된다. 김국영은 지난 2010년에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100m 준결승에서 10초23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기대주다. 100m 본선 진출에 실패한 김국영은 폐막일인 9월 4일 남자 400m 계주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여자 100m 자격예선에서 한국의 정혜림(24·구미시청)이 조1위의 기록으로 본선에 올랐다. 정혜림은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 여자 100m 자격예선 4조 경기에서 11초90의 기록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정혜림은 개인기록 11초77의 기록으로 4조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 100m 자격예선에서는 5개 조 상위 3명과 이외 선수 중 높은 기록을 달성한 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경기 여자마라톤이 케냐의 전 종목 우승으로 끝났다. 케냐의 키플리갓, 제프투, 체로프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 든 선수들은 역시 마라톤에 강한 케냐와 에티오피아, 중국, 일본이 주류를 이루었다. 4위, 5위, 6위를 차례로 베켈레(에티오피아), 아카바(일본), 주사오링(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선수들은 20위권 안에 들지 못해 목표했던 단체전 매달을 케냐(1위), 에티오피아(2위), 일본(3위)에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케냐 선수들의 독주가 유독 눈에 띄었다. 1위부터 3위까지 매달을 모두 가져가면서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여자마라톤 첫 메달은 케냐의 키플라갓 선수가 차지했다. 키플라갓 선수 40km 지점부터 2위와의 격차를 벌이기 시작해 선두로 터닝 지점을 지났다. 터닝 지점부터 결승점까지 이변은 없었다. 2시간 28분 4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키플라갓 선수에 이어 2위로 달리던 제프투(케냐)가 은메달, 체로프(케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선두그룹 싸움을 벌이던 베켈레(에티오피아)는 4위로 결승선을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