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홈피 디도스 공격 범인 '여당 보좌진'
10.26 재보선 선거일 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주범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인 것으로 드러나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야권은 배후설을 주장하며 여당을 맹공격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며 '당 해체설'까지 일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10.26 재보선 선거일 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주범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인 것으로 드러나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야권은 배후설을 주장하며 여당을 맹공격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며 '당 해체설'까지 일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총 40 건
민주당은 2일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로 있던 공모씨가 지난 10·26 재·보궐 선거 당시 벌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자유당 시절 3·15 부정선거를 연상하게 하는 전대미문의 선거방해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디도스 공격은 헌법기관인 선관위와 당선이 유력한 상대 후보의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 테러이자 선거방해 공작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피의자가 선관위 홈페이지 외에 박원순 후보의 홈페이지도 공격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최 의원은 한나라당의 홍보기획본부장 맡은 고위직 인사이고, 선거 당시 나경원 후보 홍보본부장 맡았다"며 "이런 인사의 비서가 이번 사이버 테러를 기획하고 사주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일개 의원의 비서 차원서 이뤄졌다고 한다면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지난 10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DDos(디도스)공격을 가해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는 등 선거관리업무를 방해한 혐의(정보통신망 장애유발)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9급 비서 공모씨(27)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선거 전날인 25일 오후, 당시 필리핀에 체류중이던 고향 후배인 홈페이지제작업체 대표 강모씨(26)에게 전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한국에 있는 직원 김모씨(27)에게 이를 전달, 디도스 공격을 수행하게 했고, 또 다른 직원 황모씨(25)에게 공격진행과정을 점검하도록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200여대의 좀비PC를 동원해 5시간에 걸쳐 초당 263MB 용량의 대량트래픽을 유발, 26일 오전 5시30분부터 8시30분쯤까지 약 2시간동안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정식으로 디도스 공격을 수행하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지난 10·26 재·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비서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전해지자 중앙선관위는 2일 "이번 디도스 공격에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이 연루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범죄의 당사자는 물론 그 행위의 목적과 배후 등에 관하여도 더욱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죄의 전모가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각종 선거정보를 유권자에게 제공하는 선관위의 홈페이지 서비스에 장애를 초래하게 한 것은 단순히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수준을 넘어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으로서 엄중히 처벌되어야 한다"며 "일부에서 합리적 근거 없이 선관위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여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킨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어 "선거 당일 홈페이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지난 10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DDos(디도스)공격을 가해 선거관리업무를 방해한 혐의(정보통신망 장애유발)로 현직 국회의원실 직원 공모씨(27)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선거 전날인 25일 오후, 당시 필리핀에 체류 중이던 고향 후배인 홈페이지제작업체 대표 강모씨(26)에게 전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한국에 있는 직원 김모씨(27)에게 이를 전달, 디도스 공격을 수행하게 했고, 또 다른 직원 황모씨(25)에게 공격진행과정을 점검하도록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200여대의 좀비PC를 동원해 초당 263MB 용량의 대량트래픽을 유발해 약 2시간동안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공씨는 현재 범행사실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범행동기와 목적, 배후, 다른 공범여부,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