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불붙은 기름값 대책없나?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에 이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2.24원이 오른 1993.82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인 1993.17원(2011년 10월31일)을 돌파했다. 약 4개월만에 최고가를 0.65원 뛰어 넘은 것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에 이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2.24원이 오른 1993.82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인 1993.17원(2011년 10월31일)을 돌파했다. 약 4개월만에 최고가를 0.65원 뛰어 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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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급등하는 유가로 인한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공동구매, 셀프화 등을 통해 주유소간 경쟁을 촉진하는 알뜰주유소를 서울 등 핵심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3월말 개장 예정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국제가격이 아닌 국내 수급사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혼합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제정 등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구매계약 완화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향후 유가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추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정책과제들을 망라해 유가상황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23일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원자재 시장으로도 유입돼 유가 상승을 촉발하고 있어 주식시장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유가 상승의 원인은 수요 개선보다는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연동된 투기적 투자에 의한 효과가 커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급격한 유가 상승은 향후 글로벌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는 다시 유로존의 재정적자 문제로 확대되는 나비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 유가가 글로벌 경제에 부담을 줄 수준은 아니고 유가 상승이 지속될지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면서도 "언제든지 시장의 '블랙스완'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유가 동향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 상승이 수요 요인에 의해 발생된다면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최근 유가 상승은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공급적 측면에 기인하고 있어
국제 유가가 22일(현지시간) 소폭의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는 이날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다 중국과 유로존의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을 예고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중동의 긴장으로 공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며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원유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3센트 오른 106.2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원유 선물가격은 5거래일째 강세다. 전날(21일) 선물거래가 종료된 3월 인도분 원유 가격은 전날 하루 동안 2.5% 급등하며 105.84달러로 거래가 체결됐다. 서밋 에너지의 애널리스트인 매트 스미스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결정으로 전날 낙관론이 고조됐으나 유럽과 중국에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이 현실을 새로 자각했다"고 이날 초반 유가가 약세를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유로존의 PMI는 1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