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시행, 휴대폰 좀 싸질까?
내일부터 소비자가 이동전화 대리점이 아닌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휴대폰으로 맘에 드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 시행이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형성돼있던 휴대폰 유통구조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내일부터 소비자가 이동전화 대리점이 아닌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휴대폰으로 맘에 드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 시행이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형성돼있던 휴대폰 유통구조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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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단말기 자급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통신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휴대폰 구입처=이통사 대리점'이라는 오랜 공식이 깨지게 된 것이다. 단말기 자급제가 시행되면 가전 유통매장, 대형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후 희망하는 이통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다. 가령, 이마트나 하이마트 등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후 통신 3사 중 원하는 곳으로 개통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자급 단말기는 각 이통사에서 유통하는 단말기가 아니므로 당분간 이통사의 사후관리(A/S)나 분실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로 대리점 등을 찾아 MAC 주소(네트워크 기기마다 부여된 고유값)를 등록해야 한다. 또 LTE(롱텀에볼루션) 단말기 간에는 USIM(범용사용자식별모듈) 이동이 안 돼 다른 이통사로 갈아탈 수 없다. 단말기 자급제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문답식으로 알아봤다. △외국에서 사 온 단말기
5월1일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지만 제조사 유통점이나 대형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용 휴대폰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은 빠르면 5월말부터 기존에 출시했던 모델 일부를 단말기 자급제용으로 변경해 내놓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해외에 출시한 모델을 국내에도 내놓을 전망이다. 5월1일 삼성전자 IT전문기기를 판매하는 삼성모바일샵에서는 이동통신사로 출시한 휴대폰을 살 수 있지만 삼성전자만의 휴대폰을 살 수는 없다. 현재 삼성모바일샵을 비롯해 각종 IT전문 유통점에서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하지 않고 파는 일명 '공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단말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출시한 휴대폰을 이동통신사 가입 없이 구입할 수는 있지만 이동통신사 특화 서비스를 제외한 삼성전자만의 특화된 휴대폰은 당장 구입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이동통신사 모델이 아닌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블랙리스트 제도가 유통업계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휴대폰 물량을 풀지않는 데다 저가폰위주로 유통될 가능성이커 고가폰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에게는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블랙리스트보다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MVNO)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MVNO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옥션은 블랙리스트제와 관련해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옥션 관계자는 30일 "이통사와 제조사 영향력이 워낙 강해서 블랙리스트제를 준비하기 어렵다"며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는 어렵고 몇 개월간 추이를 지켜보며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MVNO협회가 아직 물리적 기반이 구축돼 있지 않지만 기반을 구축하면 플랫폼을 열어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옥션은 온라인몰 중 유일하게 MVNO에 참여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MVNO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블랙리스트제는
내일부터 소비자가 이동전화 대리점이 아닌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휴대폰으로 맘에 드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 시행이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형성돼있던 휴대폰 유통구조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은 1일부터 단말기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폰으로도 이용자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전격 오픈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도난, 분실된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단말기 공기계나 중고폰을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떻게 달라지나 단말기 자급제란 이통사 대리점, 판매점 외에 제조사 유통점, 가전 유통매장, 대형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뒤 희망하는 이통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이통사가 자사 시
약정할인 없이 USIM(범용사용자식별모듈)만 단독 개통해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는 5월 1일 단말기자급제도(블랙리스트)시행에 맞춰 USIM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레 심플은 USIM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레그린폰, 중고폰, 집에 보관중인 장롱폰 등 가리지 않고 USIM만 개통해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폰이나 타사 중고폰, 타사약정이 만료된 폰도 개통할 수 있다. 기존에도 USIM 단독 개통이 가능했지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가 한정됐거나 쓰던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추가 요금할인이나 적립 등도 받지 못했다. 올레 심플 서비스는 고객이 선·후불 요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어디서 구입했든 별도 등록절차 없이 USIM을 개통할 수 있다. 후불요금제 가입자의 경우는 쓰던 번호 그대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선불형의 '심플충전'과
5월1일부터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휴대폰을 이동통신 대리점에 갈 필요 없이 바꿔 쓸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지만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같은 모델이라도 이동통신사별로 단말기가 달라 하나의 이동통신사에서 쓰는 LTE폰은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쓸 수 없어서다. 특히 미국에서 사온 LTE폰은 국내에서 LTE로 쓸 수 없다. 팬택이 5월 3일 국내에 공개할 '베가레이서2'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공급되지만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유통점에서 베가레이서2를 사더라도 자신이 가입할 이동통신사를 염두에 두고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예컨대 자신이 SK텔레콤 가입자라면 SK텔레콤용 베가레이서2를 사야 한다. KT용 베가레이서2를 사면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내놓을 '갤럭시S3'를 비롯해 당분간 출시될 LTE폰들도 마찬가지다. 제
오는 5월부터 이동통신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가 시행된다. 그러나 단말기 자급제 정착의 최대 현안인 할인 요금제 적용 여부를 두고 이통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자급제 활성화 키를 쥔 '요금 할인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들이 중고 단말기나 마트, 양판점 등 외부에서 구입한 휴대폰으로도 1~2년 단위로 기간 약정을 걸면 통신사로부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두고 이통사와 협의에 착수했다. 단말기 자급제가 시행되면 이용자는 단말기 제조사 유통점 혹은 마트 등에서 입맛에 맞는 휴대폰을 고른 뒤 가입하고 싶은 이동통신사를 골라 개통할 수 있게 된다. 관건은 가격 경쟁력이다. 기존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약정을 걸고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 25%~33%의 서비스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중고폰 혹은 이통사 대리점을 통하지 않은 개방형 단말기(OMD)를 개통하면 아무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통사 대리점과 비슷한 수준의
< 앵커멘트 > 다음달이면 소비자들이 직접 휴대폰을 사서 통신사를 선택해 가입하는 블랙리스트 제도, 일명 휴대폰 자급제가 시행됩니다. 판매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를 노린 정책인데 하지만 정작 사업자들은 가격인하에 대한 의지가 없습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야만 개통할 수 있었던 휴대폰. 다음달부터는 제조사나 대형유통점에서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고 통신서비스는 따로 선택 가능합니다. 단말기를 따로 구입하기때문에 가격경쟁이 가능하고 통신사 약정에 묶일 필요도 없어 전체적으로 가격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정부의 기대입니다. 삼성과 LG, 팬택 등 제조사들은 독자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피부에 와닿을 만한 단말기 가격 인하 효과를 예상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기존의 유통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통신사와 공정위 제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제조사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통신사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