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담합? 대형 스캔들 터지나
CD금리 담합 의혹이 금융권을 강타하며 소송, 국회 논의, 금융당국의 대응 등 다양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CD금리 담합 논란의 전개와 주요 쟁점, 관련 기관들의 입장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CD금리 담합 의혹이 금융권을 강타하며 소송, 국회 논의, 금융당국의 대응 등 다양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CD금리 담합 논란의 전개와 주요 쟁점, 관련 기관들의 입장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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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과 관련 조사대상을 증권사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했다. 은행이 CD발행의 주체이자 CD금리에 따라 이해관계가 발생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은행권은 최근 CD를 발행하지도 않았는데 조작 의혹을 받는 것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SC은행, 부산, 대구은행 등에 조사원을 파견해 CD발행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고 있다. 거래 구조와 운용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4년간 CD를 발행한 적이 없고 국민은행 역시 지난해 2월 이후 CD를 발행하지 않아 지난 4월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석달간 금리가 바뀌지 않은 것과 관련 '조작' 혐의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4년동안 CD를 발행한 적이 없는 우리은행을 조사 중인 공정위 조사원들은 CD자료 대신 코픽스와 코리보에 대한 자료들을 조사하고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CD금리를 대체할 수 있는 단기지표 금리 도입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CD금리는 단기지표 금리로서의 대표성이 부족하고 대출 금리 등을 왜곡하는 주범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가장 큰 문제는 금리의 경직성이다. 가계 및 기업 대출의 주요 기준금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의 오르내림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현재 CD금리는 7개 시중은행들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CD(91일물)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매일 최종호가 수익률을 금융투자협회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금투협은 최고 및 최저를 제외한 8개 수치의 평균값을 CD 금리로 고시한다. 이렇게 정해진 91일물 CD금리는 보통 90일물 기업어음(CP)나 은행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쓰인다. 그런데 은행들의 CD 발행이 줄어들면서 CD금리 왜곡 현상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2010년 금융당국이 예대율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서자 증권업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담합 혐의가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CD 금리가 지표성을 상실했다는 지적 등을 받아온 터라 자칫 공정위 조사 강도가 세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증권사, "담합, 터무니없는데…" = 공정위는 이날 조사관을 보낸 곳은 올해 상반기까지 금융투자협회에 CD금리 최종호가를 보고한 10개 증권사다. 구체적으로 대신증권, 리딩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이다. 공정위는 이들 증권사 채권 브로커들에게서 하드디스크와 녹취파일, 메신저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증권사 측은 CD금리 담합 혐의에 대해 손사래를 친다. 무엇보다 CD는 은행에서 발행하고 증권사에서 판매되는 구조이고, 최근 발행 및 거래 실적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다. 설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증권사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여부에 대한 확인에 착수했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CD 금리 책정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D금리는 거래실적이 많은 10개 증권사의 자료를 취합해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방식으로 결정돼 투명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 리보금리 조작이 밝혀지면서 CD 금리도 조작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