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고 싶은 '신의 직장'
'좋은 직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높은 연봉이다. 물론 연봉이 '쎈' 기업은 모든 사람의 선망이다. 하지만 높은 연봉만으로는 '좋은 직장'이 될 수는 없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다양한 복지혜택, 자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다. '일하기 좋은' '누구나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된 기업은 어디이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본다.
'좋은 직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높은 연봉이다. 물론 연봉이 '쎈' 기업은 모든 사람의 선망이다. 하지만 높은 연봉만으로는 '좋은 직장'이 될 수는 없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다양한 복지혜택, 자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다. '일하기 좋은' '누구나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된 기업은 어디이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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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으로 전환될 것 같냐고요? 천만에요!" 올 초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비정규직 직장인 3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정규직 전환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79%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직장인 5명 중 4명꼴로 올해 정규직 전환을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바야흐로 비정규직 600만 시대다. 전체 임금 노동자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인 노동 현실 속에서 이제 비정규직 사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는 '신의 직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떠올랐다. 그동안 일부 기업이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례가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그 범위가 상당히 부분적이었다. 설령 정규직으로 전환했어도 승진에 있어 기존 정규직 사원에 비해 차별을 받기 일쑤인데다 다른 직군으로의 전환도 불가능해 '제한된' 차원의 정규직 전환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정규직 전환 움직임에 새로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이긴 해도 '정규직 전환'을
사무실에만 앉아있다고 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으로 평가받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근로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꿈의 직장'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스마트워크나 출퇴근탄력제 등을 도입하며 회사도 직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을 살펴봤다. 삼성전자 스마트 워크센터(사진_머니투데이) ◆"일상의 여유가 업무 효율성 높여줘" #. 도봉구 창동에 살고 있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정연훈 팀장. 그는 수원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기 위해 매일 아침에만 2시간씩 허비했다. 고단한 아침이 매일 반복되니 직장에서 아무리 집중력을 발휘하려 해도 자꾸만 덮쳐오는 졸음에 비몽사몽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그의 하루일과를 바꿔 놓은 건 도봉구청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를 신청하면서부터. 2시간의 출퇴근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들며 아침시간도 훨씬 여유로워졌다. 그는 "센터나 사무실이나 근무하는데는 별 차이가 없다"며 "행정적으로
여성 직장인들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해도 결혼 후 출산을 앞두면 이내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라며 갈등하게 된다. 실제로 여성의 근속연수는 남성보다 훨씬 짧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7.2년인 반면 여성은 4.5년에 불과했다. 임신과 출산 이후 퇴사해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기 일쑤인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출산 및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지만 이를 여직원에 권장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임신과 출산이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정하면서도 막상 공백 인원을 채우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해주는 회사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한남동에 직장 어린이집인 '참! 좋은 어린이집'을 연데 이어 연내에 10여곳을 더 개원할 방침이다. 은행은 업무 특성상 여직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출산과 육아로 업무공백이 잦은 편이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사석에서 "어린이집
취업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연봉이다. 직원들에게 얼마나 높은 급여를 주느냐에 따라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봉 만큼 자기계발과 해외여행 지원 등 직원복지가 잘 돼 있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의 직원복지는 얼마나 중요할까. 또한 이미 다양한 복지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는 어떨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전경(사진_머니투데이) ◆넥슨, 3·6·9 리프레시 도입…직원들 '호평' 권도영 넥슨 인재개발팀장은 올해 16박17일 일정으로 미국여행을 다녀왔다. 장기간 해외에 머물면서 비용 부담이 컸지만 그는 딱히 고민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휴가비 250만원을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그는 3년 전에도 이집트로 여행을 다녀왔다. 자금은 휴가비 50만원과 회사에 해외여행 탐방 지원금을 신청해 충당했다. 이집트 여행기간 동안 권 팀장이 개인적으로
직원 1인당 평균 1374만~1951만원. 회사에 근무하던 직원 한명이 다른 회사로 직장을 옮길 때마다 회사측에서 입는 손해규모라고 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2010∼2011년에 조사한 결과다. 또 이직률이 높은 회사는 구직자의 외면을 받기 십상이다. 구직사이트에 구인정보가 지나치게 자주 등장하는 회사라면 그 회사에 대한 평가도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직률 3%. 지난해 평균 이직률 17.8%와 비교한다면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다. 직원들로 하여금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기업의 치명적인 매력은 무엇일까. 이직률 3% 미만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통해 그 비결을 살펴봤다. 사진_류승희 기자 ◆현장직에서 임원까지 '차별 없는 승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한국 10대 최고의 직장' 선정 ▲2011년 '한국 10대 최고의 직장' 중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특별상 수상 ▲2012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12 세계에서 가
"우리 직원들은 행복하기 때문에 SAS를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2011년 미국 포춘이 선정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1위에 선정된 소프트웨어개발기업 SAS사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이 회사의 이직률은 약 4%로 업계 평균 이직률인 20%대에 비해 매우 낮다. SAS사는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제도로 유명하다. 가족들도 이용 가능한 사내 식당과 의료시설, 수준 높은 탁아시설, 자녀 여름캠프, 세차시설과 미용실·마사지실·체육관, 주택 지원 프로그램 등은 물론 최근에는 학교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일이 많아도 행복한 회사로 꼽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미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오히려 신규 채용을 늘렸다. 또한 식품소매점 체인 웨그먼즈사는 유통업계의 '고객이 왕'이라는 공식을 깨고 '구성원이 왕, 그 다음이 고객'이라는 철학으로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