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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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된 구애에도 "정권교체와 정치쇄신이 먼저다", "단일화가 아니라 연합이나 연대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무심행보'를 이어갔던 안 후보 측이 실제로는 문 후보를 경계하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가 15일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을 방문하는 도중 우연하게 공개된 후보 일정 관련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안 후보의 일정과 함께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 대한 일정과 이슈 선점에 대한 제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문건에는 '문재인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00여 명 CEO들과 간담회 예정. 따라서 동일한 '경제민주화' 주제라도, 해당 일정에서 한 개인의 고통과 시련에 대한 충분한 공감 표명을 제안 드림'이라는 코멘트가 참고 형식으로 게재돼 있다.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재벌개혁을 필두로 한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는 문 후보와 확실히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안 후보 캠프의 고민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은 15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측이 정치혁신위원회 공동구성을 사실상 거절한 것과 관련 "함께 잘 해보자는 취지의 제안이었다.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혁신의 과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공동으로 노력해서 만들어가야 할 공동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놓고 두 후보가 서로 싸우면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이겠느냐"며 "두 후보 측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도리"라고 밝혔다. 우 공보단장은 그러면서 "후보단일화 문제는 정치혁신위원회에서 다루지 않아도 좋고, 일정한 기간까지는 단일화 얘기를 하지 않겠다"며 "정치혁신위원회를 공동구성하자고 한 것도 단일화와 관련해 제안한 것이 아니라 경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안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 공보단장은 '재검토 시한'에 대해 "시한을 확정짓지 않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1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민주당 입당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정치쇄신 과정 없이 입당을 먼저 말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안 후보는 대선 후보로 나오면서 정치쇄신만 하면 단일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문 후보가 조국 서울대 교수에 의해 제안된 3단계 단일화방안 가운데 1단계인 '정치혁신위 공동구성'을 안 후보 측에 제안한 것에 대해 "그 같은 안이 나온 것 자체가 조급한 것"이라며 "야권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우리가 진정한 권위주의 정치를 불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 더 강력한 비전과 신뢰를 보여줄 때다. 단일화 논의가 너무 빨리 나와 걱정이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또 "단일화를 하면 이길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너무 깔려있다"며 "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선거캠프의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15일 "단일화만 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것은 굉장히 잘못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이 안 후보의 입당을 요구한 데 대해 "연합이라든가 연대의 관점에서 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입당론 같은 걸 제기한 것은 성급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김 본부장은 민주당 측 입당 제안에 대해 "입당론과 같은 단일화론을 제기하는 것은 새정치를 실현하는 과정에 대한 목적도 안 맞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더 크게 한다는 측면에서도 전략적으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안하고 문 후보가 이어 받아 거듭 요구한 '정치혁신위' 공동구성 방안과 관련, "지금은 각자가 열심히 새정치 비전과 민생의 비전을 갖고 국민들과 소통해야 될 때"라고 거부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 9일 가진 매튜 윙클러 블룸버그 통신 편집국장과의 면담에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와의 범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에 실패하고 각자의 길을 감으로써 정권 교체를 막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 말했다고 14일 민주통합당이 밝혔다. 문 후보는 "여당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단일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안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아직까지는 각자가 서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경쟁적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제·대북 정책에 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벌 총수가 미미한 보유주식 지분율을 가지고 황제 같은 권한을 행사하는 일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해야 할 것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14일 최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측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에 단일화를 위해 조국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혁신위원회의 공동 구성을 제안한데 대해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마침내 단일화 구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맹비난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석 127석을 가진 당이 독자적으로 자기 혁신이나 정치쇄신을 못해서 단 한석밖에 없는 무소속 후보의 이미지에 빌붙어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말 코미디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공보단장은 "거대 제1 야당의 후보가 한 석을 가진 안 후보에게 자신의 당으로 들어와서 단일화 논의와 경선을 하자는 것은 상대방은 적에 둘러싸인 가운데 자기 집에서 한번 붙어보자는 것"이라며 "(문 후보를) '응큼 스타일' '불공정 스타일'이라 해야 하지 않겠냐. 이렇게 속보이는 일이 어딨냐"고 비판했다. 그는 단일화 자체에 대해서도 "두 후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3일 당의 후보로서의 기득권도 내려놓을 수 있다며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에게 단일화의 한 방안으로 '민주당 입당'을 제안하고 나선 데에 대해 안 후보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문 후보는 이날 대학생 언론인들과의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처음으로 단일화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 내가 단일화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안 후보가 판단할 몫이긴 하지만 안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와 단일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뿐만 아니라 선거를 치를 때도 함께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정권교체를 이룬 뒤에도 함께 개혁을 이뤄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정당 속에 있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 나온 제안이었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민주당 입당이 안 후보에게 불리하다면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서의 기득권까지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전향적 입장도 함께 제시했다. 단일화의 한 주체로서 단일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3일 대학 언론인들과 만나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대학 언론인들과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했다.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청년, 문재인을 면접하다'에 이은 두 번째 청년들과의 타운홀 미팅이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안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해서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와서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최근 무소속 대통령론을 두고 양 측이 공방을 벌인 것과 관련, "저와 안철수 후보의 경쟁에 대해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단일화할 때까지 경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와의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있다"며 "안 후보는 정당 바깥에서 정치 개혁을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고, 저는 민주당 후보여서 현실 정치 속에 새로운 정치개혁을 하려면 정당과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3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안에 대해 "가장 좋은 방법은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와서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대학 언론인과 타운홀 미팅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최근 무소속 대통령론을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인 것과 관련 "저와 안철수 후보의 경쟁에 대해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단일화할 때까지 경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와의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있다"며 "안 후보는 정당 바깥에서 정치 개혁을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고 저는 민주당 후보여서 현실 정치속에 새로운 정치개혁을 하려면 정당과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이 불공정할 염려가 있을 수 있다"며 "제가 후보로서 기득권을 내려놓으면 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안
조국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안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방안에 대해 SNS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조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후보가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당의 혁신을 내걸며 민주당에 숙제를 내 준 셈인데, 추상적으로 혁신이 됐다, 안됐다 논쟁만 하면 감정싸움만 벌어진다"며 "양측이 공동으로 정치혁신위원회를 구성, 위원은 반반씩 추천하고 위원장은 합의추천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회에서 민주당이 어떻게 바뀌어야할지 논의·합의하면 문 후보가 그 합의를 받아 실천한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며 "양측이 공을 넘기고 받고 할 게 아니라 애초에 깨놓고 공동위원회를 만들어 결정·합의하고 실천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hopesumi)에 "민주당 혁신이 절박하나 이 제안은 내부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일방통행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의 전제조건으로 정치혁신을 제시한 것과 관련, "민주당과 안 후보 캠프가 공동으로 정치혁신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조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당 안에 만들어질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을 만들더라도 안 후보 캠프에서 흔쾌히 박수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공동 정치혁신위원회에 대해 "혁신위원은 양 측이 반반 추천하고 위원장은 합의 추천한 뒤 그 곳에서 민주당이 어떻게 바뀌어야 될지 치열하게 논의하고 합의한 것을 문재인 후보가 받아 실천한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지금 상태로 추상적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는 논쟁만 하다 보면 감정싸움만 벌어진다"며 "계속 공을 넘기고 받고 할 게 아니라 애초에 공동 위원회를 만들어 합의하고 실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단일화의 전제조건
(서울=뉴스1) 장용석 김유대 기자 =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1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라는 꼼수에 대해 미련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민주당과 안 후보가 단일화 추진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의 탈당까지 벌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민주당 소속이던 송호창 의원이 안 후보 캠프로 넘어간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 같은 일련의 사안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안 후보가 내세운 '새 정치'의 정체성을 의아해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특히 "더 가관인 건 민주당의 행태"라며 "안으로는 실패한 노무현 정권의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재등장하면 '제2의 열린우리당화'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고, 밖으론 안 후보로부터 냉대 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